식물도감/화초류

온시디움

쥔장부부 2013. 8. 2. 13:05

 

온시디움

(온시듐, oncidium, onc)

☞ 난과
♣ 꽃말 : 순박한 마음

 

 

 

 

 

고양 꽃전시회에서...

 

 

 

 

'Dancing Girl' (고양 꽃전시회에서...)

 

 

 

 

■ 특징
온시디움은 북쪽으로는 멕시코에서 남쪽으로는 브라질에 이르는 중남미 전역에 걸쳐 분포해 있는 대표적인 착생란이다.
꽃은 작고 화려하지 않지만 원종만도 750종 이상이나 되어 교배하지 않고 그대로 재배해도 좋은 난이다.
포기의 중심부에서 뻗어 나온 긴 꽃대에 꽃이 수십송이가 붙고 파피리오 같은 것은 긴 꽃대 끝에 한 송이씩 부정기적으로 피는 것도 있다.
꽃대는 소형종은 12cm, 대형종은 1m 이상으로 뻗고 지름이 2∼10cm의 꽃이 5송이에서 수십 송이까지 핀다.
잎은 짙은 녹색의 광택이 난다.
꽃은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빛깔이 다채롭게 핀다.

■ 종류
장원형의 평평한 벌브를 지니고 잎이 엷은 발리고섬, 벌브가 작고 봉상엽을 가지는 세폴레타, 벌브가 없으며 두터운 잎을 부채꼴로 많이 달고 있는 풀케룸계로 나누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잎의 형태에 따라 반점이 들어 있는 것, 배 형태의 것, 막대 모양인 것, 아래로 늘어지는 것 등 여러 가지이다.
보통 재배되고 있는 것은 작은 노란색 꽃이 피는 스파켈라툼(O. sphacelatum), 작은 노란색 꽃이 피며 작은 분으로 가꿀 수 있는 플렉수오숨(O. flexuosum), 중간 크기의 노란색 꽃이 피는 케볼레타(O. cebolleta), 꽃이 작고 연한 자주색인 오르니토린쿰(O. ornithorhynchum) 등이다.

■ 일반 관리
분갈이는 꽃이 진 다음 새싹이 나올 때가 좋다.
심는 재료는 물이끼 또는 물이끼와 오스문다의 혼용으로 한다.
온시디움은 잎을 보면 연약해 보이지만 의외로 강건하여 최저온도 섭씨 10℃만 유지되어도 잘 자란다.
대부분의 종류가 건조에 강하고 과습에 약하다.
수태에 심을 때는 작은 토분을 사용하여 물을 준 후에 가능한 빨리 밑부분이 마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5월 이후에는 실외에서 관리하고, 30% 정도 차광된 햇빛을 받도록 한다.
겨울에는 실내에 들여 놓고 10~15℃에서 보호한다.
꽃눈이 자라기 시작하면 지주를 세워준다.

■ 번식
분주나 실생으로 번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