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장부부
2013. 8. 9. 12:56
카틀레야
(카틀레아, Cattleya hybrids)
☞ 난과
♣ 꽃말 :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 특징
양란의 여왕이라 불리는 카틀레야는 크고 화려한 색상의 꽃을 지닌 꽃으로 다른 것을 압도할 만한 개성과 품격을 갖추고 있다.
원산지는 멕시코에서 브라질에 이르는 중남미 지역이다.
재배 역사가 180년도 지난 종으로 교배종만 수만종이다.
흰색, 분홍, 노랑, 빨강, 연보라 등의 다양한 색상을 지닌 향기롭고 현란한 꽃이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 자료 : 서양란의 세계 / 박종구 / 내외문학 ★

■ 일반 관리
남미의 열대지방 나무에 착생해서 살던 식물이므로 원산지에 준해서 환경을 마련해 준다. 뿌리를 드러내 놓고 사는 착생식물의 일반적인 요구사항은 높은 공기 습도이다. 또한 나무 줄기나 잎에 가려 그늘이 지는 곳에 있었으므로 하루 종일 직사광선이 쪼이는 곳에 주어선 안된다. 늦가을부터 봄까지는 유리창을 통해 햇볕이 드는 실내에 두면 적당하다. 봄부터 가을 중순까지는 햇빛이 지나치게 강하므로 커튼 등으로 빛을 약하게 해준다. 겨울에는 5~7℃까지 견딜 수 있으나 꽃눈이 잘 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15℃ 이상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난방기 옆에 두면 습도 부족으로 꽃이 시들 수 있다. 밤낮의 온도차가 큰 것도 꽃을 시들게 하는 이유가 되므로 주의한다. 더위에는 비교적 잘 견디는 편이어서 낮에 30℃ 이상 되는 온도에도 견디지만 밤의 무더위는 좋지 않으므로 주위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춰 준다. 봄~여름의 생육기간 중에는 통풍에 신경을 쓴다.
■ 크고 좋은 꽃을 보려면 벌브를 충분히 굵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여름에 50%, 봄가을에 30% 정도로 차광을 하여 충분히 햇빛을 받도록 하고, 겨울에는 최저온도를 13~15℃로 유지하여 보호한다. 또한 분갈이를 할 때 화분 안의 수태를 새것으로 교체하여 뿌리가 썩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중습도는 높고 뿌리는 건조한 상태가 좋다. 생육 기간인 3~6월과 벌브가 완성되는 9월에는 유박과 같은 고형 비료나 액비를 주어 꽃달림을 좋게 한다.
■ 물주기 용토의 건조에는 상당히 강한 편이므로 표면이 하얗게 마를 무렵에 물을 준다. 가을 이후 생육이 멈춘 후에는 흡수가 완만해지므로 물을 줄인다. 봉오리가 생기는 시기에는 분무기로 잎이나 줄기에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해준다.
■ 비료 3년 간 비료를 주지 않아도 생육에 별 지장은 없지만 봄~8월에 액비를 묽게 희석시켜서 준다. 5월 중순~하순에 깻묵과 뼛가루를 7:3 비율로 물에 이겨 만든 고형비료를 흙 위에 올려준다.
■ 번식 뿌리 줄기를 포기 나누기한다. |


♣ 사진 : 꽃, 나무, 허브 키우기 / 곽병화 / 주부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