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오페딜럼
파피오페딜럼
(Paphiopedilum)
☞ 난초과
파피오페딜럼 샤마인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파피오페딜럼 왠드로우하마노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 이름의 유래
라틴어의 'pahios(여신)'와 'pedilon(슬리퍼)'으로, 주머니 모양의 입술꽃부리가 슬리퍼의 발가락 부분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파피오페딜럼 쥬리 그린 짐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파피오페딜럼 쥬리 그린 짐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 특징
인도·태국·말레이지아·필리핀·뉴기니 등 열대 아시아 원산의 난초목 난초과의 상록 다년생초이다.
원예에서는 시프리페디엄으로 통한다.
다른 양란에서는 보기 드문 독특한 모양의 꽃과 색깔이 특징이다.
잎은 두껍고 녹색이지만 백색·암황색 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늦가을에서 봄철에 걸쳐 길이 10~20㎝의 꽃대가 자라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리지만 5~10개가 총상화서에 달린다.
뒤편에 달린 꽃받침은 곧게 서고 순판(脣瓣)은 주머니처럼 생긴 독특한 형태로 되었다.
꽃의 색깔은 다갈색 계통이 많지만 백색·황색 및 분홍색도 있다.
꽃색은 도자기를 닮은 수수한 맛이 있으며, 실내에서는 인공조명으로도 키울 수 있는 이색적인 난초이다.
★ 자료 : 서양란의 세계 / 박종구 / 내외문학 ★
■ 종류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파피오페딜럼 바르바툼 (P. barbatum) : 말레이지아 원산, 꽃잎이 수염 모양이다.
파피오페딜럼 샤마인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 일반 관리
양란 가운데 비교적 수수하여 눈에 띄지 않지만 튼튼하여 키우기 쉽다.
추위에도 강하여 5℃ 이상을 유지하면 월동이 가능하지만, 10℃ 이상이 바람직하다.
겨울에 꽃이 피는 종과 여름에 피는 종이 있다.
더위에는 조금 약하고, 강한 햇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한다.
■ 물 주기
화분은 습한 자갈이 깔린 용기 위에 놓고 잎에 수시로 분무한다.
물은 적당량을 주고 흙은 항상 젖어 있도록 한다. 잎 가운데에 물을 주면 몸체가 썩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한다.
배양기는 산성으로 푸석한 흙은 쓰고 고사리 뿌리, 스파그넘 모스, 거친 토탄 등을 섞어서 만든다.
■ 번식
포기 나누기로 번식한다.
■ 병충해
민달팽이, 달팽이를 주의한다.
창경궁 식물원에서...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