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사의 에너지 효율
초화화 정부, 지자체 청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특히 지자체 호화 청사 이야기에 오르내리는 곳은 성남시청과 금천구청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이 두 곳의 공통점은 콘크리트 외장재를 사용하지 않고 유리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유리는 에너지 효율 면에서 콘크리트의 1/10수준이라고 한다.
물론 특수 유리의 경우 효율이 우수하다고 하지만 콘크리트에 비할 바가 아니다.
자외선 차단 코팅을 바르고 식물 커튼을 조성한다고 하지만 엄청난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없다.
이 문제로 인해 서울시가 2010년 업무용 청사의 경우 1등급을 의무화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곧 이어 2012년 새 서울시 청사는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게 된다.
하지만 어제 뉴스에 따르면 서울시 청사가 냉방기 가동 중단 조치 이후 내부 온도가 너무 높다고 한다.
물론 에너지 효율 등급이 냉난방 단열에 대한 부분만 중점을 두고 정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찌 되었든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유리를 외장재로 사용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 과점에서 좋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건축물의 조건이 꼭 유리 외관만은 것은 아닐 것이다.
서울신청사는 ‘찜질방’ [경향신문]
2013.08.15 06:00
http://m.khan.co.kr/view.html?category=1&med_id=khan&artid=201308150600005&code=950201
전면유리로 지어진 서울신청사(사진)에 12~14일 정부의 냉방 중단 조치가 내려지자 그야말로 ‘찜질방’ 수준의 찜통더위가 찾아왔다. 특히 고층의 내부 온도는 외부 온도보다 더 높은 현상까지 나타났다.
13일 냉방을 하지 않는 2~11층을 대상으로 총 6곳을 골라 15분마다 온도 변화를 측정
11층: 24시간 동안 외부 온도보다 더 높았다. 외부 온도가 29.3도였던 오전 9시30분에는 실내가 32.1도
오후 2시를 기해 외부 온도는 35도를 정점으로 점점 떨어져 오후 10시에는 28도까지 내려갔지만 실내는 오후 내내 35도를 육박했고 오후 10시에도 32~33도
서울시 "업무용 청사, 에너지효율 1등급 의무화"
공공건물도 사용량 40% 감축 '친환경 건물'로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003/e201003040905349384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