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in Taipei 2006-06-06

쥔장부부 2012. 11. 27. 15:55

 

 

 

Taipei 아침 출근 모습

 

 

 

대만 사흘째 아침.
오늘도 무더운 하루가 기다리고 있다.
기온은 비슷하나 습도가 높아서 미칠 지경이다.

대만에서 제일 놀라운 것은
남한의 인프라와 너무도 유사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맨홀 뚜껑의 문양까지.
정기적으로 공무원들의 교류가 많다고 하는데,
장개석과 박정희가 만들어 놓은 역사의 증거인 것 같다.

현재 대만은 정치적으로 시끄럽다.
현 총통과 집권여당이 민진당의 비리 문제때문이다.
보수 국민당의 장기 집권 이후 개혁의 바람을 타고 2000년 집권한 민진당의 모습은
남한의 노무현과 우리당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물론 노무현은 진수변 총통처럼 수많은 비리에 연루되지 않기를 기대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