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In Taipei - Computex 2006 (6월) [1] 2006-07-16

쥔장부부 2012. 11. 27. 16:09

 

지난달 참가한 Computex 전시회,
당시 찍었던 사진을 이제야 올리게된다.
전시장 사진이야 웹에 많으므로 올리지 않고 첨으로 방문한 대만, Taipei의 모습을 기록해본다.

 

 

장개석 국제 공항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눈이 쏠린 목재 조각품, 아마도 통나무 조각이겠지...

 

 

 

 

 

공항에서 Taipei 시내로 가는길. 모든 대만의 인프라는 한국과 너무도 흡사하다.
장개석-박정희 두 독재자의 우정(?), 그 산실이랄까?

 

 

 

 

 

 

관광용 이층버스. 대부분 전세 버스는 이렇듯 이층 버스다.

 

 

 

 

 

 

가로수 밑에 집에서 키우던 화초가...
무지 덥고 습한 날씨 덕이 아닐듯. 야자수 처럼 생긴 가로수를 쉽게 볼 수 있다.
한겨울 온도가 20도를 넘는다니...

 

 

 

 

 

대만에서 도로와 접한 거의 모든 건물은 이렇듯 1층이 보도 끝까지 돌출되고
통로를 제공하도록 되어 있다. 비가 많은 지역에 무척 유용한 구조다.
우산이 없어도 큰 불편이 없다. 허나 대만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우산은 꼭 챙기시도록...

 

 

 

 

 

 

스쿠터의 엄청난 물결. 주말에는 4식구 한가족이 스쿠터 한대에 타고 다니던 모습도 보았다.
아기-아빠-아기-엄마 순으로...

 

 

 

 

 

 

스쿠터의 물결 Two. 촘촘한 바둑판 모양의 주차장 라인...

 

 

 

 

 

 

대만의 지하철 개찰구. 지하철 체계도 한국과 동일하다. 단 표는 전화카드 모양으로 재생을 한다나...

 

 

 

 

 

 

4~5개 호선이 Taipei 시내를 누비는데 보이는 것처럼 지상도 다니고 지하도 다닌다.
운전사가 없다고 놀라지 마시길. 모든 전철은 무인으로 중앙에서 통제된다.

 

 

 

 

 

 

어느 역에서 내려 보았던 시내 풍경. 한국의 명동이나 종로 정도 되는듯.
금요일 밤을 불사르려는 수많은 고등학생들의 야릇한 차림새에 놀랐다.
동경에 온듯 착각을 일으키는 차림새들. 이들은 일제의 식민지를 겪었으면서도
일본에 대한 동경이 무척 강하다.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일본말들이 튀어나온다.

 

 

 

 

 

 

 

뒷골목... 적지 않은 대만인들은 이곳 대만이 잠시 지내는 곳이라고 생각한단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결코 본토와의 통합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이 풍요로운 가치를 잃고 싶지 않아하는건 우리에게도 동일한 고민과 아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