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이명박과 노무현 2008-05-21

쥔장부부 2012. 12. 3. 12:22

이명박에 대한 이야기가 하루도 멈추지 않는다.
소위 압도적 지지율로 당성된 대통령이 3달도 되지 못해 이런 모습을 당하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누군가 한나라 대통령이 되어 보아야 국민들이 정신을 차린다는 말이 있었는데 어느정도 그 말은 맞나 보다.

허나 아쉬운건 보수를 대변한다는 한나라가 아직도 제대로된 보수의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 정치 일반 모두 우리의 모습은 아직도 멀어보인다.
뭐랄까 게임을 하고 싶은 의욕도 상실하게 만드는 지경이다.

하지만 이 상황을 극복하려고 무자비한 권위주의의 복귀라면 우린 또 전쟁을 치러야할 것이다.

회사에서도 전혀 메일을 보내지 않던 사람들이 삼삼오오 '2MB를 질타하는 펌글' 메일을 보낸다.

그리고 그 메일 언저리엔 노무현과의 비교가 있다. 노무현이 그립다는.
허나 노무현을 그리워해서는 안된다.

그는 신자유주의 노선을 주장했다.

엄청난 비정규직을 양산했고 여소야대의 정국에서도 4대 악법을 철폐하지 못했으며 한미 FTA를 졸속으로 이행했다.

명박이는 아니다. 그렇다고 노무현이 답인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