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오줌
노루오줌
☞ 범의귀과
■ 특징
늦봄에서 여름동안 긴 화수에 흰색, 자홍색, 빨간색, 분홍색 등의 작은 꽃을 많이 피운다.
땅속의 뿌리에서 역겨운 냄새가
나는데 노루의 오줌냄새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아스틸베는 유럽에서 개량된 원예품종으로, 화분에 심거나 모종으로 시판되고 있다.
꽃봉오리는 수수한 느낌을 주지만 꽃이 피면 초여름에 어울리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꽃이 피는 시기가 비교적 짧으므로 구입할 때는
꽃봉오리가 막 트기 시작한 화분을 선택한다.
■ 종류
◈ 원래의 노루오줌은 분홍꽃이 피며, 흰색 또는 연분홍꽃이 피는 '숙은
노루오줌'도 있다.
'숙은 노루오줌'은 노루오줌과 거의 비슷하지만 꽃이삭이 옆으로 숙여서 피는 것이 다르다.
◈ 한국, 중국
원산의 노루오줌에서 교배한 것이 '아스틸베'이다.
'아스틸베'는 아렌드 노루오줌이라고도 부른다.
■ 일반 관리
양지,
음지를 가리지 않고 아무 흙에서나 잘 자라지만, 아침 햇빛이 잘 드는 밝은 그늘 아래 흙의 습도가 높은 곳이 자라기에 가장 좋다.
심는
곳이 메마르다면 가을에 미리 완숙퇴비를 넣어 흙과 섞어 두었다가 봄에 모종을 옮겨 심는다. 뿌리가 내릴 동안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준다.
초여름에 곷을 본 다음 꽃줄기를 잘라 내면 10월에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 빛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둔다.
■ 물주기
개화 중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주의한다.
■ 거름
화수가 자라기 시작하면 깻묵을
준다.
꽃이 지면 바로 화수를 밑동부터 잘라 주고 비료를 준다.
봄, 가을에 한 번씩 덧거름으로 완숙퇴비를 포기 주변에 충분히 뿌려
준다.
■ 번식
3~4년에 1번은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킬 수 있다.
포기나누기는 주로 봄, 가을에 하는데 2~3년 가꾼 묵은 포기를 나누어
심는다. 한 포기에 눈을 5~6개씩 붙여 주어야 여름에 풍성하게 핀 꽃을 볼 수 있다.
씨를 뿌릴 때는 가을에 씨를 받아 두었다가 봄에
뿌린다. 싹이 트는 동안 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주고 본잎이 두 세장 나와 자라면 옮겨 심는다.
■ 분갈이
2년에 1번은
좀더 큰 화분에 옮겨 심는다.
싹이 트기 전인 4월이나 10월 초순이 옮겨 심기에 적합하며, 추운 지방은 가을철에 옮겨 심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 토양
마사토 7, 부엽토 3
습기가 있고 약산성의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
병충해
튼튼한 성질로 병에 걸릴 우려는 거의 없으나, 비료를 중단하면 성장이 나빠진다.
■ 여름, 겨울나기
추위에 강해
실외에서 겨울을 나도 죽지 않지만, 뿌리의 성장이 막히면 급격히 약해진다.
노루오줌 (무늬종) -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노루오줌 (무늬종) - 신구대학 식물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