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화초류

브룬펠시아

쥔장부부 2013. 3. 8. 12:08

 

브룬펠시아 (Brunfelsia,브룬펠지아,브론펠시아,나날이꽃,야향화)

☞ 국화과

 

 

 

 

 

브룬펠지아 오스트랄리스

 

 

■ 특징
브라질이 자생지인 브룬펠지아는 가지과의 반 덩굴성 관목이다.
원주민들에게는 약초로 사용되는 샤머니즘적인 나무이다.
실내온도가 13~16'C로 유지만 되면 꽃은 연중 계속해서 핀다. 잎 겨드랑이에서 자주 또는 보라빛 꽃이 3~4일간 피다가 흰색으로 되어 떨어지면서 나날이 피는데 향기가 매우 진하다.
꽃은 4∼5월에서 가을까지 피는데, 향기가 있다.
'Paraguay jasmine'이라는 이름도 있고, 꽃의 색깔이 변화무쌍한 것을 보고 'Morning-noon-and night'라는 이름도 붙었다.

 

 

여미지 식물원에서...

 

■ 빛
밝은 빛을 좋아한다.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그늘에 둔다.
자생지의 환경과 같이 고온다습하고 반 그늘인 곳을 좋아하지만, 너무 어두운 곳에서는 생장이 나빠진다.

■ 물주기
생장기에는 높은 습도가 요구되며 꽃피는 시기가 지나면 물주기를 줄이고 12'C로 온도를 유지한다.
겨울을 제외하고는 물을 충분히 주어야 생장이 좋다.

■ 온도
겨울철 생육 최저 온도는 12'C이다.

■ 거름
생장기에는 한 달에 한 번 액비를 준다.

■ 번식
봄, 여름에 지난해 자란 가지를 8~10cm로 잘라서 꺾꽂이한다. 절단면에 발근 촉진제를 바르고 플라스틱 주머니로 덮어서 21'C를 유지하면 한 달 후에 발근이 된다. 격주로 액비를 주고 세 달 후에 화분에 옮겨 심는다.
6∼7월에 꺾꽂이를 하며 습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뿌리가 잘 내린다.

■ 분갈이
매년 봄이나 꽃이 진 후에 한다.
심는 흙은 부엽이 많이 섞이고 모래가 섞인 배수가 좋은 것에 심고, 분갈이는 꽃이 진 후에 하고 줄기를 절반 정도 잘라준다.

■ 토양
유기토양 1, 부엽 1, 모래 1을 같은 양으로 한다.

■ 병충해
너무 건조하면 응애가 낀다.

■ 여름, 겨울나기
겨울 내내 직사광선이 잘 들고 온도가 5℃ 정도의 저온에서 겨울을 나게 하는 것이 봄부터 왕성한 생육을 기대할 수 있다.
겨우내 저온으로 잎의 색이 단풍이 들어 누래지거나 또는 보라색기가 돌게 되거나 심하게 저온이면 잎이 많이 떨어져 나가더라도 봄이 되면 헌잎들을 털고 싱그러운 싹들이 빽빽할 정도로 뒤덮이게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편리한 관리를 원하면 약을 뿌려 벌레들을 일단 제거한 다음 5℃ 정도의 저온으로 겨울 휴면에 들어가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서리만 직접 안 맞는다면 영상 2~3℃ 정도의 저온에서도 죽지 않는 관엽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