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관엽식물

얼룩자주달개비

쥔장부부 2013. 3. 11. 12:13

 

얼룩자주달개비 (제브리나, Zebrina pendula)

☞ 닭의장풀과

 

 

 

 

얼룩 자주달개비 (부천 식물원에서...)

 

얼룩 자주달개비 꽃 (부천 식물원에서...)

 

제주 한림공원에서...

 

 

 

■ 특징
원산지는 멕시코이다.
줄기 길이는 60~70cm 자라며, 잎자루는 없다. 줄기는 연약하다.
잎 길이는 7~8cm, 너비는 4~5cm 정도이다. 앞면은 자주색 바탕에 세로로 두 갈래의 흰 무늬가 있고 뒷면은 밝은 자주색이다.
핑크색에 가까운 꽃이 줄기 끝에서 핀다.
트라데스칸티아와 영명이 같은 데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두 식물은 매우 비슷한 모양과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제브리나가 좀더 생육이 왕성하고 빨리 자란다.
관엽식물 중에서도 색깔이 풍부한 종류에 속한다.

■ 종류
이 속에 속하는 재배종으로는 얼룩자주달개비(Z. pendula)와 사색얼룩무늬자주달개비 즉 제브리나 콰드리칼라(Z. pendula cv. Quadricolor) 등이 있다.

● 얼룩자주달개비
: 잎끝이 뾰족한 난형이고 길이 5∼7cm, 폭은 3∼4cm이며 잎 뒷면은 자주색이고 앞면은 가운데와 가장자리에 암녹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으며 그 속에 은백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다.
줄기의 마디에서 뿌리를 내어 사방으로 뻗는 성질이 있으므로 걸이분에 잘 어울린다.

● 사색얼룩무늬자주달개비 (제브리나 콰드리칼라)
: 이종의 원예품종으로서 잎색이 암녹색이고 자색, 복숭아색, 흰색으로 이루어진 줄무늬가 있어 매우 아름다운 종이다.

■ 일반 관리
밝은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햇빛에서도 잘 자란다.
10℃ 이상에서 월동하며, 16~25℃에서 잘 자란다.
내건성 식물이므로 약간 마른듯이 관리해도 되지만 공중 습도는 약간 다습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자주 줄기 끝을 잘라 줄기를 많이 내어 치밀한 모양을 만들어 가면서 기른다.
생장기에는 한달에 1~2번 정도 비료를 준다.
온도가 낮을 때 물을 너무 과도하게 주면 잎에 병반이 생기기도 한다.
밭흙, 부엽, 모래를 2:3:5의 비율로 혼합한다.

■ 번식
오랫동안 기르면 밑의 잎이 떨어지므로 꺾꽂이로 갱신시켜 주어야 한다.
순지르기한 줄기를 물이나 토양에 꽂으면 쉽게 꺾꽂이가 가능하다.
포기나누기로도 번식한다.

 

얼룩 연두달개비 (남산 식물원에서...)

 

얼룩 연두달개비 꽃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에서...)

 

◀ 닭의장풀 (Commelina commun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