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초
금란초 (금창초)
☞ 꿀풀과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 특징
'금창초', '자란초', '조개나물'이라 불리기도 하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제주도와 울릉도를 포함하여 영, 호남 등
따뜻한 지방의 평지나 길가 또는 산기슭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길바닥에 깔려 자라면서 꽃이 피기 때문에 그저 잡초 취급이나
받으며 발길에 자주 짓밟히는 풀이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서만 자라고, 그늘진 곳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옆으로 뻗으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끝이 둔하고 짙은 녹색에 자줏빛이 돌고 밑으로 갈수록 점차 좁아지며 가장자리에
둔한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3~6월에 짙은 자주색 꽃이 피고 7월에 열매가 익는다.
■ 정원에 심기
햇빛이 잘 들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 심은다.
풀 전체가 땅바닥에 낮게 깔리면서 자라므로 정원의 돌 틈 아래 심는 것이 보기에 좋다.
봄맞이꽃과 같이
심어도 잘 자란다.
■ 화분에 심기
가을에 어느 정도 자란 포기를 캐서 낮고 넓은 화분에 심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둔다.
■ 거름
자라는 상태를 보아 가을에 완숙퇴비를 한 번 가볍게 흩어 뿌려 준다.
■
번식
두해살이풀이므로 씨앗을 뿌려 포기를 늘려 나간다.
꽃이 지고 난 다음 곧 열매가 맺히고 씨앗이 익으면 어미포기가
죽는다.
한여름에 어린 새싹들이 죽은 어미포기 주변에서 무수히 돋아나므로 이 가운데 실한 것을 골라 옮겨 심는다.
보라색 꽃과 분홍색
꽃을 잘 분리해 두면 씨앗을 뿌리거나 모종을 옮길 때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