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개미취
벌개미취
☞ 국화과
♣ 꽃말: 추상
부천 자연학습공원에서...
■ 특징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 중부 지방의 산야지에 자생하는 한국특산식물로 근래에는 원예농가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길가에 흔히 심고
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벌개미취는 다른 나라에는 없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습지나 계곡주변에서 물이 많은 곳에서
자생한다.
개화기를 기준으로 볼 때 키는 40∼60cm정도이다.
꽃은 자연상태에서 6∼10월에 피는데, 직경 4∼5cm의 연한
보라색이며 가지나 줄기끝에 두상화서로 달린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잎의 기부는 점점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며 딱딱하다.
잎 길이는 12∼19cm, 폭은 1.5∼3cm로 표면은 평평하고 광택이 있는 녹색이다.
근경이 옆으로 벋으면서
곧추 자라고 줄기에 파진 홈과 줄이 있으며, 영양생장기간동안 근생엽으로 자라다가 추대후 꽃이 피면서 근생엽이 없어지고 경생엽으로
자란다.
■ 이름의 유래
벌개미취는 '벌+개미취' 형태로 이루어진 이름이다.
접두어 '벌'은 보통 벌판을 나타내므로 이
식물은 벌판에서 자생하는 개미취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다른 이름에는 '조선자원', '별개미취', '고려쑥부쟁이'가
있다.
■ 종류
재배품종으로 국내에서 원예화 된 것은 아직 없다. 유사종으로 쑥부쟁이류가 국내 총 18종이 분포하고
있다.
* 좀개미취 : 오대산 북쪽의 산골짜기 냇가 근처에 나는 다년초. 줄기에 자주색 줄이 있고, 두상화는 자주색으로 가지나 줄기 끝에
달린다.
좀개미취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좀개미취 (남산 야생화 공원에서...)
■ 화분에 심기
화분에 심을 경우 봄, 가을엔 2~3일에 한번, 여름엔 매일 물을 주는 것이 적당하다.
하루종일 햇빛이 드는 곳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토양은 비교적 가리지 않는 편이며, 배수가 잘 되는 홁이 좋다.
■ 정원에 심기
땅에 심을 경우
햇빛이 잘드는 곳으로 약간 습한 곳을 택하여 심는다.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 번식
종자번식과 영양번식 모두
가능하지만 주로 포기나누기나 삽목으로 번식한다.
종자는 특별한 처리 없이도 잘 발아한다.
하지만 종자파종시 당년개화는 어렵다.
종자는 일반 초화류와 마찬가지로 원예용 조제상토를 이용, 파종상자 또는 플러그트레이에 파종하여 육묘한다.
포기나누기는 봄이나
가을에 실시하며 삽목번식시는 이른 봄 생육을 재개할 때 새로 나온 삽수를 채취하여 삽목상에서 발근시킨후 폿트에 옮겨 재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