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장부부 2013. 5. 28. 12:34

 

바위솔

♣ 꽃말 : 가사에 근면

 

 

 

 

호랑이발톱바위솔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거미바위솔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 종류
* 둥근바위솔 : 잎이 둥글게 관상적으로 나기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고, 선인장처럼 잎이 두껍고 다육질로 되어 있다.
짧은 가지가 연결되기도 하며 뿌리 끝에서 잎이 모여 난다.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면 죽는다.

 

둥근바위솔

 

바위연꽃 (한택 식물원에서...)

 

 

바위솔 (창경궁 식물원에서...)

 

 

바위솔 (창경궁 식물원에서...)

 

 

 

■ 이름의 유래
바위솔은 솔방울처럼 생긴 식물로 바위 위에서 자란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다른 이름에는 와송, 넓은잎지붕지기, 넓은잎바위솔(북한)이 있다.

■ 정원에 심기
종일 햇빛이 잘 들고 물빠짐이 아주 잘 되는 곳에 심는다.
바위솔은 야생화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햇빛을 필요로 하는 식물로서 빛이 부족하면 식물체가 심하게 웃자라고 결국에 가서는 녹아 없어지게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빛이 가장 잘 드는 창가쪽으로 바짝 붙여 주고 키우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 비가 계속 오면 잎 가장자리가 까맣게 마르면서 포기 전체가 약해지기도 하므로 심는 흙에 미리 굵은 마사토나 작은 돌을 섞어 심는다.
바위솔 종류만 심어 작은 정원을 꾸미는 것도 좋다.

■ 겨울나기
겨울에는 식물체가 얼어죽지 않을 정도로 추운 장소에 두고 휴면을 시켜 보내게 해야 겨울동안 심하게 웃자라거나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고온 다습 또는 광량 부족은 겨울 기간동안 바위솔 종류 식물들에게 가장 나쁘다고 할 수 있다.
자생지에서 바위솔들은 1년 내내 펼쳤던 다육질의 두꺼운 잎들을 모두 말려 떨어 버리고 속잎들이 구슬처럼 둥근 모양으로 단단히 움추러져 푸석질의 마른 당이나 바위에 붙어서 휴면을 하며 보내게 된다.

 

거미줄바위솔 꽃

 

 

■ 거름
크고 탐스럽게 가꾸려면 봄, 가을에 한 번씩 덧거름으로 완숙퇴비를 준다.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 번식
여러 해 동안 가꾸면 20cm 이상 높이의 큰 꽃 줄기가 자라 나오고 황갈색 계열의 꽃이 핀 다음 말라 죽는다.
따라서 씨앗을 받아 뿌리는 것은 어렵다.
해마다 잎 겨드랑이에서 새끼가 생겨나 자라므로 이것을 떼내어 다른 곳에 옮겨 심으면 된다.

 

 

 

바위솔 ♣ 사진 : 야사모 이재경님

 

바위솔 원예종

 

 

괭이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