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장부부 2013. 6. 5. 12:09

 

관음죽 (숙녀야자, Rhapis flabelliformis L'HER.)

☞ 야자과

 

 

 

 

 

관음죽 (남산식물원에서...)

 

반잎 관음죽 (남산식물원에서...)

 

 

 

■ 특징
옛날부터 사랑을 받아 온 전통적인 관엽식물이다.

■ 두는 장소
밝은 반그늘이 적합하다.
실내에 들여놓을 경우에는 커튼을 통과하는 정도의 부드러운 빛이 드는 곳이 좋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타서 흉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햇빛이 약한 겨울 동안에는 햇빛이 드는 장소에 둔다.

■ 물주기
5~8월 사이의 생장기에는 분토의 표면이 마르면 물을 듬뿍 준다.
관음죽이나 종려죽은 분토가 너무 마르는 것을 싫어하지만, 과습이 되면 뿌리가 상하기 쉬운 성질도 있어 물 주는 방법이 나쁘면 뿌리에 이상이 생겨 잎끝이 시들게 된다.

 

 

 

관음죽 (천산백호) -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관음죽 (달마호) -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 비료
5~8월 사이에는 묽은 액비를 10일에 1번 준다.
만약 잎의 광택이 나빠졌다고 생각될 때는 엽면시비를 하는데 이는 액비를 주는 횟수는 늘리거나 농도가 짙은 액비를 주면 뿌리가 상하기 때문이다.
생장을 멈출 무렵에는 분갈이를 해주기도 한다.

■ 겨울나기
저온에 다소 강하여 6~7℃의 실온에서 겨울을 날 수 있다.
오히려 너무 따뜻한 방에 두면 일교차가 커지게 되므로 좋지 않다.

■ 병충해
야자류이므로 깍지벌레가 생기는 것에 주의한다.
발견되면 곧 칫솔 등으로 떼어 낸다.

■ Q & A
Q : 잎끝이 갈색으로 변했어요.
A : 봄부터 잎끝이 갑자기 갈색이 되는 것은 겨울 추위가 원인이다. 그 부분을 잘라내면 더 진전되지 않는다. 원래 추위를 많이 타는데 겨울에 5℃ 정도 저온에 두게 되면 추위에 뿌리가 상해서 봄이 되어도 잎끝이 갈색으로 변한다.
한편, 저면관수나 수경재배 또는 상면관수 시 비료분이 잎끝에 축적되어 잎끝이 타들어갈 수도 있다. 이럴 때도 잎끝을 잘라준다.

 

 

 

관음죽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