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장부부 2013. 6. 5. 12:11

 

시페루스 (종려방동사니, Cyperus alternifolius L.)

☞ 사초과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 특징
습지나 수중에서 자라는 다년생의 수생 관엽 식물로서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이다.
높이는 1m 내외로 자라며, 우산을 펼친 듯한 총 모양의 잎이 매력적이다.
꽃은 줄기 끝에서 황갈색으로 잎 사이사이에서 피는데 관상 가치는 없다.

■ 일반 관리
8℃ 이상에서 월동하며 16~30℃에서 잘 자란다. 저온에 강하므로 분토를 건조하게 유지하면 실온에서 겨울을 난다. 난방을 한 곳에 두면 자란 후에 쓰러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한다.
양성 식물이므로,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 심어 관상한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줄기가 가늘어져 쓰러지기 쉽다.
생장기에는 20~30% 정도 차광된 곳에 두어야 반듯한 포기로 자란다.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밝은 실내에 둔다.
매년 분갈이하며 비료는 자주 주는 것이 좋다. 작은 포기로 만들고 싶을 경우 비료를 주지 않는다.
밭흙, 부엽, 모래를 5:3:2의 비율로 혼합한다.
부리 부분에 깍지벌레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병이 발생했을 경우 잎을 빨리 제거하여 썩는 것은 막는다.

■ 물 주기
생장기에는 늘 용토의 습도를 유지한다. 표토가 마르면 바로 물을 준다. 물속에 심어 관상하기도 한다.
10월이 되면 서서히 물 주는 것을 줄이고, 겨울에는 약간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건조해서 지상부가 말라 죽었을 때 충분한 물을 주면 뿌리에서 새로운 줄기가 뻗어 나온다.

■ 번식
실생 또는 분주, 삽목으로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