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야생화
산마늘
쥔장부부
2013. 7. 8. 12:33
산마늘
☞ 백합과
울릉도 산마늘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 특징
울릉도와 지리산, 설악산 이북으로 북한 지방의 고산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울릉도 지역에서는 부엽이 두껍게
쌓인 낙엽수림 하부에서 주로 생육한다.
5~7월에 백색 또는 황색 꽃이 개화한다. 마늘 냄새가 나므로 쉽게 알 수 있다.
어린 싹은
물론 인경, 잎, 화경을 생식하는데 맛이 좋다.
약간 크고 둥근 도기 화분에 심어 관상하면 좋다.
■ 종류
고산성
식물로서 자생지에 따라 내륙형과 울릉도 형으로 현저한 외관상 차이를 나타낸다.
(1) 내륙형 : 잎이 좁고 잎의 섬유질이 연하여 어릴 때
식용으로 하기에 적합하다.
(2) 울릉도형 : 잎이 넓고 둥근형이며 섬유질이 내륙형에 비해 강하므로 뻣뻣한 느낌을 준다.
■
일반 관리
고산성 식물이므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조건에는 약하다.
따라서 재배지는 바람이 잘 통하고 반그늘진 곳이
적당하다.
배수성이 뛰어나고 부식질이 적절히 혼합된 토양에 재배한다.
지하부의 과습은 인경을 썩게 하므로 주의한다.
■
번식
9월경 채취한 종자를 직파하면 이듬해 봄에 발아한다.
어린 묘는 파종상에서 1년간 재배한 후 이듬해에 적당히
이식한다.
분구에 의한 번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