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니아
(서피니아, 밀리언벨, 미니 패튜니아)
☞ 가지과
♣ 꽃말 :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요
■ 특징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플랜터나 매달기 화분에 기르면 꽃이 한층 돋보이는 패튜니아의 한 종류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기본적으로 1년초로 취급하지만 빛이 잘들고 따듯한 창가에 두고 관리하면 다년초로 키울 수 있다.
줄기가 지면을 타고 자라므로 매달기 화분에
심어 즐기기에 적합한 다년초이다. 한 포기의 관상 기간이 긴 점이 매력이며 패튜니아와는 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화초이다.
꽃은
자홍색이 주류를 이루지만 분홍색과 흰색 등 다양하다.
가지들의 끝 순까지 꽃이 다 피고 난 후 적당한 길이로 줄기를 잘라주면 계속해서 새
가지들이 더 많이 자라나와 한그루를 가지고서 거의 1천개 정도의 꽃이 피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밀리언벨(밀리온벨)은 종을 닮은 모양의
사랑스러운 꽃이 많이 피기 때문에 담장이나 벽면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아름답게 연출하기에 좋고 현관앞에 세련된 화분(플랜터)에 심어도 매력적이다.
■ 종류
밀리온벨은 작은 꽃이 많이 피는 페츄니아 신품종으로 가지가 부드러우며 폭포처럼 흘러내리듯이 자라는 성질을 가진
크리핑 타입과 직립형 타입의 두 종류가 있다.
(1) 크리핑타입의 밀리온벨
덧거름으로 초화류의 꽃을 무성하게 피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액체 비료를 일주일에 1-2회 정도 물주기를 대신해 준다.
물주기는 화분의 겉흙이 마르면 원줄기 가 자라오르는 주변부쪽으로
충분히 준다.
전지는 처음 모종을 심고 나서 곁가지 발생을 위해 가지들을 잘라주는 작업을 하며 포기가 크게 자라난 후 모양새가
흐트러지면서 꽃의 수가 적게 될 무렵 적당한 길이로 가지를 남겨두고 잘라 새로운 가지들과 꽃눈의 신장을 유도한다.
빛은 반나절 이상 직사
광선이 직접 쪼이는 채광조건이 양호한 장소에 화분을 놓아두고 키운다.
(2) 직립형 밀리온벨
덧거름으로 초화류의 꽃을
무성하게 피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액체 비료를 일주일에 1-2회 정도 물주기를 대신해 준다.
물주기는 화분 흙이 약간 건조한 듯하게
관리하며 화분흙이 마르지 않았을때는 절대 물을 주어서는 안된다.
전지는 포기의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일차 만개 과정이 끝나 꽃의 숫자가
적어지면 약 8~10 cm의 길이를 남기고 그 윗부분을 잘라내어 새가지들을 받는다.
배양토는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는데 대개
적옥토:부엽토:화산토의 비율을 5:2:3으로 혼합해 준다. 그리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배양토를 사용할때는 화산토등을 5할 정도 사용한다.
직립형 밀리온벨은 건조 한듯이 관리해 준다.
빛은 반나절 이상 직사 광선이 직접 내리쬐는 햇빛 받음이 좋은 장소에 놓아 두고
기른다.
개화 시기는 직립형, 캐스캐이드형 공통적으로 3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이다.
직립형이 포기 직경이 25 ~35cm
정도이고 높이가 15 ~25cm 정도.
캐스캐이드형은 포기 직경이 40~80cm 정도이고 높이가 7 ~10cm .
■ 일반
관리
줄기가 굵고 튼튼한 것을 구입해 용기에 아주심기를 한 후, 볕이 잘 들고 통풍이 좋은 곳에 둔다. 사피니아는 패튜니아보다 가지가 적게 나뉘므로 모습을 정돈하고 싶을 때는 싹을 잘라 주면 좋다. 어렸을 때 곁가지를 내기 위한 가지치기와 만개 후 달리는 꽃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 때의 가지치기가 포인트이다. 시든 꽃이나 잎은 모두 제거하여 잿빛 곰팡이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자기하고 산뜻한 파스텔색상으로 인해 명랑하고 들뜬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더없이 좋지만 직사광선이 절대 필수적이다. |
여름 더위에 매우 강한 편이나 추위에는 약하여 약한 서리에도 잎이 상하고 심하면 죽게 된다. 봄에는 서리 피해의 위험이 없어진 후 밖으로 내어
놓고 가을이 되어서는 서리의 피해가 예상되기 전에 실내의 직사광선이 드는 밝은 창가로 옮겨놓는다.
■ 빛
하루종일 직사광선을
쪼여줄 수 있는 장소가 가장 이상적이며 불가능할 경우 반나절 정도는 직접 빛을 쪼여주는 것이 좋으며 여건이 됮 않으면 가장 밝은 장소쪽으로
화분을 위치시켜 놓아야 한다. 반그늘에서도 어느정도는 적응하며 꽃을 피워내는 성질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빛을 못보는 어두운 그늘에 두고 키우면
잎과 잎 사이 줄기의 마디사이가 길게 웃자라게 되며 쇠약해지고 화분 중심부로부터 누렇게 낙엽이 지게 된다.
■ 물
주기
사피니아는 생육이 굉장히 왕성한 식물이므로 한참 성장이 왕성한 무더운 여름 기간동안에 상당한 양의 수분을 흡수 방출하게 된다.
그러므로 작은 화분에 심어진 사피니아는 직사광선이 하루종일 비치고 바람이 잘통하는 옥외에서 화분흙이 매우 빠르게 마르게 되므로 정상적인 성장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건조를 겪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여름에는 무더운 한낮에 주면 화분흙에 정체 되어있는 물기의 온도가 올라가
성장에 좋지 않은 면이 있으므로 햇볕이 따갑지 않은 아침이나 저녁에 주는 것이 좋다.
사피니아는 일기가 저기압으로 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식물의 몸체로부터 특유의 냄새를 발산하므로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긴 장마비를 계속 맞히면 줄기의 아랫잎(화분/포기의 중심
부분)이 노랗게 되고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옥외 장식용으로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우천 기간 동안 가장 밝은 실내로 이동시켜
놓는 것이 좋다.
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
■ 겨울나기
추위에는 비교적 강하나 서리를 맞으면 급속하게 약해진다.
11월에는 실내에 들여 놓는다.
■
비료
비료를 많은 듯 주면 오랫동안 꽃을 즐길 수 있다.
성장이 매우 왕성한 화초이므로 거름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다. 사피니아는
덧거름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게 성장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화초라 할 수 있다. 화분에 심을때 처음부터 밑거름을
충분히 넣어주고 생장이 시작되는 시기부터 고형비료를 화분가에 적당량 올려놓아 물 줄때마다 녹아내려가도록 한다.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며
키우면 줄기의 길이가 하루에 약 3cm 이상이나 자라고 전체길이가 무려 1m-2m 정도나 자라났다는 기록도 있다. 기르는 중에 잎들이 이유없이
전체적으로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면 철분부족 부족현상이므로 철분이 함유된 비료를 주게 될 경우 수일 내에 녹색으로 잎색깔을 되찾게 된다.
구입이 가능하다면 사피니아 전용 액비를 희석해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번식
가정에서 씨앗을 받아서 번식시킬
경우 퇴화된 개체가 나올 확률이 많으므로 길게 자란 가지를 잘라 꺽꽂이로 번식시키는 것이 확실한 번식방법이다.
■ 분갈이
한
화분에서 분갈이를 하지 않고 오래도록 키우게 되면 거름 부족이나 미량원소의 부족현상이 생기게 되므로 1년에 한번씩 새 흙으로 갈아 심어주는 것이
좋다.
모래질과 비옥한 부엽토가 많이 섞여 있으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 병충해
잿빛 곰팡이병에 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