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의 원예일기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 다리를 건너면 '청련암'에 갈 수 있다. 이 사찰은 고려 때 지어진 곳이라고 한다.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묵직한 돌 하나에 염원을 담아서 쌓아두고 왔다.

동굴 안 습도 83%!!! 사실 그 안에서는 음습함과 축축함 때문에 눈 앞에 펼쳐지는 장관들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끊임없이 펼쳐진 철재 계단 때문에 등줄기에선 땀이 흐르고, 짙은 어둠이 주는 묘한 두려움, 좁은 통로를 통과해야 하는 불편함... 이제서야 고백하지만... 얼른 밖으로 나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은 제비꽃입니다. 지난 1년동안 많은 꽃을 알게 됐고... 앞으로 또 더 많은 꽃을 알게 되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비꽃을 제일 좋아합니다. 오늘 학교 분수대 옆을 우연히 지나다 보니... 거의 땅바닥에 붙은 채로 피어있는 제비꽃들... 가던 길을 멈추고 앉아서 한..

목요일에 폭설이 내린 이후... 금요일에 학교에서 찍어 온 사진입니다. 청매화

원예관련 서적 꽃ㆍ나무ㆍ허브 키우기 ▶ 개인저자: 곽병화 ▶ 발행사항: 서울 : 주부생활, 2001 ▶ 형태사항: 176p. : 색채삽도 ; 28cm ♣ 가꾸기 포인트와 즐기는 방법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컬러 사진도 무척 깔끔하고, 재배법이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다. 화분기르기 ▶ 개인저자: 이..

지난 9월 말쯤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 그 때는 몰랐는데 이제 펼쳐보니 벌써 가을이었네요.

친정부모님 모시고 가벼운 나들이~~ 평화전망대는 작년에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이곳 전망대에 인접해 있는 곳은 황해도 땅 그러나 울아부지 고향은 함경남도 신포 남측 초소 저멀리 북한땅 망원경을 통해서 보니 북쪽 민가에는 밭 매는 사람도,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도 있더이다. 아..

이곳 Milpitas는 사막과 비슷한 기후이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낮에도 볕은 따갑지만 그늘은 시원하다. 물론 건조한 기후다. 낮에 볕이 너무 좋아 숙소로 걸어오며 꽃들을 찍었다. 아이들 이름은 쥔장에게 부탁... 흙이 아니라 이런 목재 부산물을 이용해서 화단을 꾸며 놓..

그 유명한 남이섬... 이제야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계절에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남이섬의 연인들 (- 우리 부부 아님! ㅎㅎ) 남이섬에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영향으로 눈사람 모양의 조형물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띤다. 남이섬과 아이 (이 아이... 초상권 침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