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의 원예일기

- 2006. 12. 30. 호텔 앞에서...

부산 여행 멤버들 - 신랑은 사진을 찍고 있음 ^^ 아쿠아리움 상어수족관에서... 유람선 탄 후의 먹거리들... 모듬 조개구이... 아흐... 생각난다... 괴롭다... 동백섬에서... 동백섬답게 역시 동백이 곱다... 근데 부산 APEC 정상회의 회의장, 누리마루를 만들면서 동백을 많이 없앤단다... 즈질들..

엄마와 아빠 작은언니와 조카 둘 신랑과 나... 일곱명이 떠난 부산 여행... 여행이란 게 으레 그렇듯... 보고 먹고... 먹고 보고... 아참... 사진도 찍고... 언니 덕에 생전 처음 호텔이란 데서 자봤다는 거... 결혼한 이후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떠난 두번째 여행이었다는 거... 머리 굵어가는 ..

지난 일요일... 일요 등산 모임 다시 시작했어요...ㅋㅋ 모임 회원 달랑 두 명... 신랑과 나!! 관악산 삼막사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월에 교육실습을 다녀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 몇장 추려서 올립니다. 고3때 담임선생님과 함께... 국어과 선생님들과 함께... 손창수 선생님과 함께... 임종욱 선생님과 함께... 권희각 선생님과 함께... 우리반 아그들

가을을 맘껏 아껴주지 못했기에... 떠나려는 가을을 붙잡을 수 없네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879m로, 조종천과 수동천 사이에 솟아 있다. 산기슭에 잣나무숲이 울창한 자연휴양림과 조선시대 남이 장군이 심신을 수련했다는 남이바위·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가평군 상면 산기슭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이 있다. 산행..

민둥산에서 억새를 보러 민둥산에 갔다 우거진 수풀을 걷고 또 걷고 이렇게 소박한 산에 억새밭이 있기는 있을까 가슴이 터질듯 가뿐 숨을 몇번 누르고 나자 슬그머니 억새 생각을 잊게 된다 낭떠러지 밑 감자밭, 배추밭에 눈을 팔며 며느리밥풀꽃, 엉겅퀴, 배초향 빛깔에 마음을 팔며 느..

북한산... 기운이 온화하고... 등산로도 아기자기한... 참 좋은 산이었습니다. 정릉 입구에서 대성문까지 1시간 30분 걸렸다. 이곳이 서울 어디쯤일까? 서까래에 그려진 단청 무늬가 곱기도 하다. 목조 건물의 각 부재에 여러 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려서 아름답고 화려하게 장식한 것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