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수동굴 2007/12/27

쥔장부부 2013. 8. 12. 15:02

 

동굴 안 습도 83%!!!

사실 그 안에서는 음습함과 축축함 때문에 눈 앞에 펼쳐지는 장관들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끊임없이 펼쳐진 철재 계단 때문에 등줄기에선 땀이 흐르고, 짙은 어둠이 주는 묘한 두려움, 좁은 통로를 통과해야 하는 불편함...

이제서야 고백하지만... 얼른 밖으로 나오고만 싶은 심정이었다.

그러나 사진을 정리하면서 돌이켜보니... 정말 신기하고 아름다운 그 곳을 왜 충분히 즐기지 못했나 아쉽기만 하다.

사천원이 아깝다는 관광객들의 푸념도 있었지만...

다음에 다시 찾을 기회가 있다면...

굳은 마음가짐과 가벼운 옷차림(계속 끌리는 바지단 때문에 걸을 때마다 신경이 쓰였었다... 대부분의 관광은... 결국 이런 사소한 것들에 신경쓰다가 제대로를 놓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 성능 좋은 카메라를 둘러메고 가보련다.

 

 

 

 

 

 

 

 

 

 

 

 

 

 

관광지의 필수코스! 동전던지기!!
- 우리 일행 중 두명이 성공했다.

원래 저곳은 마음을 닦는다는 의미의 '세심지'

 

 

 

 

 

 

 

 

 

 

 

옥같이 보인다고 하여 붙인 이름 '옥바위'

 

 

 

 

 

 

저 둘이 만나려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지...

 

 

 

돌 사이에 보석처럼 반짝이는 게 박혀 있다... 저게 뭘까?

 

 

 

'에이리언'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만든 바위
- '만물상'이라는 이름이 붙여있는 바위

 

 

 

석순과 석주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인암   (0) 2013.08.12
민둥산에서 본 야생화 2005/10/07   (0) 2013.08.12
제비꽃 2004/03/31  (0) 2013.08.12
눈 쌓인 교정에서 2004/03/07   (0) 2013.08.12
원예관련 서적   (0)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