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스테
(Lycaste)
☞ 난초과
고양 꽃전시회에서...
■ 특징
과테말라의 국화이기도 한 서양란이다.
착생란과 반착생란인데 꽃의 수명이 긴 것이 매력적이다.
멕시코에서 볼리비아에 걸친 열대아메리카에 널리 분포해 있으며 독특한 모양으로 우아하고 고상한 꽃이 피어 사랑을 받고 있다.
형태는 땅에 붙는 대형 벌브가 있고 그 끝에 2장의 대형 잎을 달고 있으며 벌브에서 가늘고 긴 꽃대를 뻗어 그 끝에서 아름다운 꽃이 한 송이씩 핀다.
꽃은 겨울에서 봄에 걸쳐 피는데, 다양한 색상과 우아한 자태를 갖고 있다.
생김새가 독특한 편으로 커다란 벌브 끝으로 2장의 대형 잎이 달리며 꽃대는 벌브에서 가늘고 길게 뻗어 올라 그 끝에서 한 송이가 달린다.
꽃은 큰 꽃받침이 세 방향으로 피어 전체가 삼각형으로 보인다.
꽃잎과 꽃술은 비교적 소형이고 앞쪽을 향하고 있다. 꽃은 겨울에서 봄에 걸쳐 피고 색깔은 연홍색 · 백색 · 황색 · 녹색 등이 피는 여러 품종으로 다양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심기
토분에 수태를 이용하여 심는다.
심기 재료는 속돌이라도 좋으나, 물빠짐과 물지님이 좋은 수태심기가 일반적이다.
■ 여름과 겨울 나기
5~9월은 분을 옥외의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장소에 두고 키운다.
여름철의 차광은 70%가 보통이나, 한여름에는 80%로 차광한다.
겨울에는 30% 차광, 혹은 해가리개 없이 관리하고, 최저 온도를 10~13℃ 정도로 유지한다.
■ 물, 비료 주기
봄~여름의 생육기에는 분 속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듬뿍 준다.
늦가을~초봄의 휴면기에는 본 속이 겨우 습해 있을 정도면 충분하다.
새싹이 자라는 시기에는 월 2~4회 액체비료를 희석하여 준다.
새싹이 다 자라면 비료를 줄 필요가 없다.
■ 병충해
리카스테의 새싹은 깔때기 모양으로, 그 속에 물이 담기기 쉬워서 무름병이 발생하여 새싹이 녹아버리는 일이 있다.
물주기한 후에는 분을 거꾸로 해서, 반드시 새싹 속의 물을 없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