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화초류

작약 (함박꽃)

쥔장부부 2013. 8. 9. 12:41

 

작약

(함박꽃)

☞ 미나리아재비과

♣ 꽃말 : 수줍음, 수치

 

 

 

 

 

 

한강시민공원 자연학습장에서...

 

 

 

 

 

 

 

 

 

 

 

 

 

 

♣ 사진 : 야사모

 

 

 

 

 

 

 

 

 

■ 특징
중국 북부와 시베리아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약초자원으로 들여와 각지의 약초 농가에서 재배하는 일종의 약용식물이다.
꽃의 모양이 함박같다 하여 '함박꽃'이라 블린다.
여러해살이 화초인데 내한성이 강해 우리나마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어디서나 잘 자란다.
꽃나무인 모란과 같은 속으로, 취미 재배를 목적으로 하는 보통 작약 이외에, 꽃이 크고 줄기가 굵으며 향이 강한 양(洋)작약은 주로 절화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땅속의 뿌리는 방추형이며 굵고 육질이다.

 

 

60~100cm의 키에 가는 줄기와 약해보이는 잎을 가지고 있다.
잎사귀는 반짝반짝 광택이 있고 잎자루는 잎맥과 더불어 붉은 빛이 돈다.
겨울에 줄기가 모두 시들고 봄에 땅에서 붉은색 순이 돋는다. 향기가 없다.
꽃봉오리는 동그랗고 윗부분이 납작한 느낌이다.

5~6월에 꽃이 피고 8월에 열매가 익는다.

 

 

 

 

 

 

 

 

■ 종류
흰색, 분홍색, 홍색, 진보라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커다란 꽃이 줄기 끝에 1개씩 피는데, 꽃잎과 꽃잎이 중복되는 모양에 따라 일엽 피기, 천엽 피기, 장미 피기, 아네모네 피기 등, 매우 다양한 꽃모양으로 나누어 진다.
♣ 백작약 -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백두산 등의 깊은 산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독성이 있으며 거의 우리나라 전역에 퍼져 있다. 키는 40~75cm 정도. 줄기 밑부분은 비늘 같은 잎으로 싸여 있고, 뿌리는 살이 많고 굵다. 잎은 3~4개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3개씩 두 번 갈라진다. 5~6월에 흰색 꽃이 피고 10월에 열매가 익는다.

 

 

 

 

  

▲ 적작약                                              ▲ 백작약  
(♣ 사진 : 한국의 화훼원예식물 / 윤평섭 / 교학사)

 

 

 

 

▲ 산작약 

 

 

 

 

 

 

♣ 사진 : 야사모

 

 

 

 

 

한강시민공원 자연학습장에서...

 

 

 

 

한강시민공원 자연학습장에서...

 

 

 

 

 

무늬종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 뿌리 심기
9~10월에 뿌리가 크고 굵은 눈이 많이 달린 좋은 모종으로 심으면 이듬해 봄에 꽃이 핀다. 봄에 심으면 꽃이 잘 피지 않고 발육도 나쁘다.
심을 때는 20~30cm 깊이의 구덩이를 파고 퇴비나 깻묵, 닭똥, 재 등을 밑거름으로 듬뿍 넣은 다음, 그 위에 10cm 정도의 흙을 다시 덮어 뿌리가 비료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심는 간격은 30~40cm로 하고 깊이는 싹눈이 약간 숨겨질 정도로 한다.
심은 후에 특별히 물을 줄 필요는 없고, 추위에 강해 서리방지나 겨울철 관리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일반 관리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물빠짐이 좋으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표토가 깊은 양토나 점질 양토가 좋다.
물빠짐이 나쁘면 뿌리가 썩기 쉽고, 너무 건조한 땅에서는 싹이 잘 자라지 못하므로 여름철 건조가 심할 때는 포기 밑에 짚을 깔아서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
특히 개화기에 땅이 건조하면 꽃이 적게 피므로 물 주기에 유의한다.

■ 물, 비료 주기
물을 자주 줄 필요는 없지만 땅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항상 유의한다.
비료는 밑거름 외에 웃거름을 싹이 자라기 전과 꽃이 진 직후에 반드시 주고, 심은 지 2년 이후에는 연 2회 정도 비료를 준다.

■ 번식
주로 포기나누기로 하는데 9~10월이 적기다.
심은 지 3~4년이 지나면 파내어 포기나누기를 하는데, 적어도 한 포기에 2~3개씩 눈을 붙여 나눈다. 나눌 때는 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능하면 뿌리가 많이 붙도록 하고, 쪼개어 자른 자리에는 재나 유황을 발라 썩는 것을 막아준다.

 

■ 병충해
봄에 새싹이 나올 무렵 줄기에 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회색 곰팡이가 피는 보트리티스병, 잎에 병반이 생겨 잎이 마르는 엽반병 등이 생길 수 있다.
새싹이 필 무렵 다이센제 5백배~7백배액을 2주일마다 3회 정도 살포하여 방지한다.
그 밖에 뿌리에 흰 곰팡이가 생겨 말라죽는 백견병은 발생하는 즉시 근처의 흙과 함께 뽑아서 태워버리는 것이 좋다. 뿌리에 기생하면서 꽃 피는 것을 방해하는 조류선충의 피해 역시 심기 1개월쯤 전에 살충제로 토양을 미리 소독해주거나 발병하면 뽑아서 태워버리도록 한다.

 

 

 

 

 

 

 

 

 

 

 

 

■ 파종 정보 (자료 : 플라워온라인)
씨앗 보관에 있어 작약 씨앗은 빙점 이하에서 냉동 보관할 경우 수명이 빨리 단축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실온이나 저온에서 습윤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싹이 나기까지 몇달이나 1년 정도가 소요될 수도 있다.
발아 후 가능하면 최대한 충분한 빛을 쪼여주며 튼튼히 자라게 유도하고 유묘는 동사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빙점 근처의 차가운 온도에서 월동시켜 주는 것이 좋다.

■ '모란'과의 비교  ( ★ 자료 : 장미와 모란 / 두레박출판사 ★ )
작약은 초본, 모란은 목본이다.
작약을 함박꽃이라고도 하며, 모란을 목단이라고도 한다.
산목련을 함박꽃 나무라고도 한다.

 

 

▲ 모란은 나무이므로 줄기에서 새순이 돋는다.   ▲ 작약은 풀이므로 땅에서 새싹이 돋는다.

 

 

▲ 모란의 잎은 끝부분이 깃꼴겹잎으로 갈라진다. ▲ 작약의 잎은 윤이 나고 길쭉하다.

 

 

▲ 모란의 꽃봉오리는 봉긋하다.                      ▲ 작약의 꽃봉오리는 동글납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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