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노동탄압 신호탄” 코스콤 비정규직 농성장 강제 철거…노동자 6명 크게 다쳐 코스콤 지부 “자진 철거 의사 묵살” |
서울 영등포구청은 11일 아침 7시께 ‘불법파견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 고용’을 주장하며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앞에서 182일째 농성 중이던 코스콤비정규지부 천막농성장을 철거했다. 영등포구청은 직원과 용역직원 200여명을 동원해, 쇠사슬로 서로 몸을 묶고 천막 앞에서 철거를 막던 코스콤 노동자 60여명을 끌어내고, 대형 천막 16개와 집기 등을 강제로 걷어 갔다. 경찰 10개 중대 1천여명은 농성장 주변을 봉쇄해 철거작업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천막을 지키던 코스콤 노동자 박아무개씨의 코뼈가 부러지는 등 노동자 6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하고 있다.
출처: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2751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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