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야생화

패랭이

쥔장부부 2012. 2. 6. 12:06

< 패랭이 >‥☞ 석죽과


 

 술패랭이꽃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 특징
패랭이꽃은 한국 산기슭의 풀밭이나 개울가의 모래땅에서 자생한다.
줄기나 가지 끝에 꽃이 1개씩 달리며, 7~8월에 핀다. 꽃잎은 5장이고 끝에 술 장식이 있다.
패랭이꽃은 들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한두 뼘 정도 된다.
전체가 분백색을 띤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길쭉한 모양이다.
꽃은 진분홍색이며, 줄기 끝에 한두 송이가 달린다.
꽃잎은 다섯 장이며, 아랫 부분에 띠 모양의 점이 있다.
꽃은 보통 한여름에 피어나지만 가을이 저물어갈 무렵에 꽃을 피우기도 한다.

 


패랭이  (고양 꽃전시회에서...)


■ 이름의 유래
패랭이는 예날 천인이나 상인들이 쓰던 댓개비로 만든 모자의 일종이다.
패랭이꽃은 이 패랭이를 거꾸로 한 것과 같은 모양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다른 이름에는 석죽(石竹)이 있다. 이것은 중국이름을 차용한 것으로 패랭이꽃을 대나무에 비유한 데서 유래된 이름인다, 이 이름 때문에 동양화 소재로 자주 쓰여 왔다.
대란(大蘭), 죽절초 (竹節草) 등 많은 이명이 있고, 영어로는 pink라고 한다. 북한에서는 꽃패랭이꽃이라고 부르며, 한의학에서는 구맥(瞿麥)이라고 부른다
꽃을 뒤집으면 꼭 패랭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패랭이꽃이 되었다. 또한 돌틈과 같은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며 마디가 있어서 꼭 대나무처럼 생겼다고 하여 석죽(石竹)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 종류


 

 

1. 흰패랭이꽃                    2. 장백패랭이꽃                        3. 구름패랭이꽃

 

유럽 패랭이 (다이안서스)

 

향기패랭이 (고양 꽃전시회에서...)


* 술패랭이  
* 구름패랭이 : 술패랭이보다 꽃이 약간 크고 꽃잎 안쪽에 짙은 색깔의 수염 같은 털이 있다. 7~8월에 연한 홍색 꽃이 피고 9월에 열매가 익는다.  대석죽, 참술패랭이꽃으로 불린다.
* 갯패랭이

 갯패랭이 (창경궁 식물원에서...)



■ 일반 관리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좋은 모래 또는 양토가 좋다.
양지를 좋아한다.
화분에 심을 경우 봄, 가을에는 3~4일에 한번, 여름엔 2일에 한번 정도 물을 주는 것이 적당하다.
줄기가 약해서 잘 쓰러지므로 지지대를 세워주는 것이 좋다.

■ 병충해
녹병에 걸릴 수 있다.

■ 번식
포기 나누기, 꺾꽂이, 씨뿌리기로 번식한다.


 

♣ 자료 : 화분기르기 / 이종석 / 삼호미디어


씨는 가을에 따서 바로 뿌려주거나 이른 봄에 뿌려주는 것이 좋다.
포기나누기는 꽃이 지고나면 2~3포기씩 나누어 심는 것이 적당하다.

패랭이꽃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패랭이꽃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패랭이꽃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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