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프로레피스 (네프롤레피스, Nephrolepis)
☞ 고란초과
꽃말 : 보호
■ 특징
열대 아메라카가 자생지이며, 화분을 덮을 정도로 녹색 잎이 무성한 가정용 양치식물이다. 잎 뒷면에 홀씨주머니가 생긴다. 계단에
늘어놓으면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종류
● 줄고사리 (N. cordifolia) : 열대 및 아열대에
주로 난지, 해안 가까이의 건조지에 자생한다. 상록다년생의 고사리로 보통 군락을 이루고 있다. 건조에는 비교적 강하며 또한 해쪼임에도 강해서
겨울철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충분히 생육한다.
줄고사리 (사진 : 한국의 화훼원예식물 / 윤평섭 / 교학사)
● 보스턴 펀 (N. exalata var. bostoniensis) : 일명 보스톤으로 불리우는 이 종류는 미국에서
exaltata로부터 육성된 돌연변이, 처음에는 N. dawallioidesm으로 명명되어 그 이름으로 각지에 소개되었으나, 1896년에 N.
exaltata의 변종으로 변경했다. 우아한 하수성의 고사리로 잎은 대형, 광택이 있는 암녹색으로 길이 80~100cm 이상이다.
▲ 보스턴 펀 ▲ 아우레아 보스턴 펀
(사진 : 한국의 화훼원예식물
/ 윤평섭 / 교학사)
보스턴 고사리 (아산 세계꽃식물원에서...)
● 마셜리 보스턴 펀 (N. exaltata var. marschallii) : 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사리 중에서 잎이 가장
깊이 갈라진다. bostoniensis에서 선발한 종류로 겹쳐진 엽이 물크러 지기 쉬워 아주 세밀한 관리가 요구된다. 월동온도는 3~5℃이다.
▲ 마셜리 보스턴 펀 ▲ 골든킹 보스턴 펀
(사진 : 한국의 화훼원예식물 /
윤평섭 / 교학사)
■ 빛
양치류이므로 그늘에 놓아도 시들지는 않지만, 햇빛이 부드러운 봄과 가을엔 햇빛에 많이 노출시키는 것이 좋다. 그래야 포기가
반듯하게 자라고 잎의 색깔도 아름다워진다.
여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로 옮겨 포기 속이 물크러지는 것을 방지한다.
연중 자라며
휴면하지 않는다.
■ 물주기
양치류를 기르는데 있어서 포인트가 되는 것이 바로 물주기이다. 늘 신선한 물과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생장기에는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을 듬뿍 주어야 한다. 또 매일 분무도 해주어 공기 중의 습도를 높여 준다.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바로 잎끝이 상한다.
■ 온도
10℃ 이하에서는 생존이 어렵다. 21℃ 이상이 되면 매일 분무해
준다.
■ 비료
5~9월까지는 비료를 두 달에 1번 준다. 액비를 사용할 경우에는 약간 묽은 것을 10일마다
준다.
■ 겨울나기
저온에 강하므로 쉽게 겨울을 날 수 있다. 최저 온도 3~4'C를 유지하면 괜찮지만, 겨울에도 싱싱함을
유지하려면 12~13'C를 유지해야 한다.
■ 번식
크게 자란 포기는 포기나누기를 한다. 오래된 흙을 털어내고, 2~3포기로
나눈다. 난석4, 부엽토3, 강모래3의 비율에 옮겨 심는다.
홀씨로 번식시킬 수 있다.
■ Q & A
Q :
실내에 두었는데 잎이 누렇게 변했어요.
A : 공중습도가 지나치게 낮아서 생긴 것으로, 분무기를 이용해서 주기적으로 물을 뿌려주고 주위에도
분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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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구입해서 2년이 지나도록 건강하게 키웠는데 잎이 갑자기 누렇게 되었어요.
A : 식물이 오래되어 2년 전의 잎이 쇠약해진 것이므로 낡은
잎을 가위로 조심스럽게 잘라 준다. 화분 안에 뿌리가 너무 많이 차서 생긴 증상이므로 봄이나 여름에 식물을 뽑아서 분갈이를 하거나 포기나누기를
해준다.
창경궁 식물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