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화초류

일일초

쥔장부부 2013. 4. 2. 13:10

 

일일초 (매일초, 빈카, Catharanthus roseus)

☞ 협죽도과
♣ 꽃말 : 즐거운 추억, 우정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 특징
일일초(Catharanthus)는 중남미와 마다가스카르섬 원산의 협죽도과에 속하는 숙근성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빈카(Vinca)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덩굴성과 관목성의 개체가 있는데 모두 여러해살이 화초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관목성의 개체를 한해살이 일년초로 취급하는 편이다.
전체적인 모양은 원줄기로부터 많은 가지가 분지돼 나가며 비닐질 처럼 광택이 있는 갸름한 타원형의 잎 들을 빼곡히 달고 있다.

꽃은 일반재배의 경우 여름에 품종에 따라 직경 3-6cm정도 되는 꽃을 피우며 색상은 자주빨강, 분홍, 하양, 복색 등이 있다.
여름부터 피는 꽃은 한개의 수명은 짧은 편에 속하지만 가을까지 하루하루 새로운 꽃들이 끊임없이 피어나므로 '일일초'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 종류
대형 품종, 소형 품종, 포복성 등 다양한 원예품종이 개량되어 있는데, 화분용으로는 소형 품종이 이용되고 있다.

■ 빛
통풍이 잘되며 하루종일 직사광선을 쪼여줄 수 있는 장소에서 키운다. 빛이 들지 않는 장소에서 키우면 꽃의 색상이 흐려지며 꽃맺음도 나쁘고 웃자라는 경향이 있다.

■ 물 주기
화분의 겉흙이 마르면 밑구멍으로 여분의 물이 조금 흘러나올수 있도록 충분히 준다. 건조에 견디는 힘이 강한 편에 속한다.

 

 

■ 온도
열대지방 원산이므로 고온을 좋아하고 한여름 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기는 하지만 혹서기에는 서늘한 장소에서 특히 포기가 커지고 꽃맺음도 좋아진다.

■ 토양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좋아한다. 열, 오몀, 가뭄 등에 잘 견딘다.

■ 거름주기
한참 성장기에 화분가에 고형비료를 올려놓아 물줄때마다 조금씩 녹아내려가게 하고 월 2-3회정도 물비료를 타서 물주기를 대신해 준다.

■ 번식
꺾꽂이로도 번식이 되지만 일반적으로 씨앗으로 많이 번식시킨다.
이른 봄에 온상에서 파종하는데 발아온도는 20도 이다.
자연 발아도 쉽다.

■ 분갈이
해마다 새 흙으로 갈아심어준다.

■ 일반관리
시드는 꽃을 틈나는대로 따내 주면 식물체에 얹혀 썩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초기 생육은 늦는 편이다. 개화가 시작될 무렵에는 비에 맞지 않도록 창가나 베란다에 둔다.
순치기를 하면 꽃이 많이 달린다.

■ 병충해
* 진딧물
통풍이 잘 안되는 고온 건조한 환경에 두고 키우는 경우 여린 줄기순 끝에 모여 붙어 즙액을 빨아먹는경우가 있다. 발견 즉시 가정원예용 살충제를 뿌려주면 제거가 가능하다.
* 잿빛곰팡이병
화분흙을 과습하게 하여 키우거나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 긴 비를 맞히는 경우 잎 이나 줄기에 검은 회색의 곰팡이가 피어나며 번성하면 식물체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항생제 계통의 살균제를 스프래이 해준다.
* 뿌리썩음병
화분흙을 과습하게 하여 키우거나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 긴 비를 맞히는 경우 뿌리나 줄기가 지표면과 접하는 부위가 썪어버리고 심해지면 죽는 경우가 있다. 항생제 계통의 살균제를 스프래이 해준다.
* 궤양병
다습한 장마철에 생장점의 끝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며 궤양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식물도감 > 화초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제라텀  (0) 2013.05.29
천일홍  (0) 2013.05.29
샐비어  (0) 2013.04.02
크리스마스 로즈  (0) 2013.04.02
꽃석류  (0) 201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