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야생화

무릇

쥔장부부 2013. 5. 22. 12:22

 

무릇 (물구지)

☞ 백합과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 특징
백합과(Liliaceae) 식물로 일부 지방에서는 '물구지'라고도 한다.
또 한의학에서는 '면조아(綿棗兒)'라고 부른다.
무릇은 전국의 들과 밭이나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키는 사람 무릎 높이를 넘지 않는다.
여러 장의 잎이 밑동에서 나오고, 보통 두 장씩 마주난다.
꽃줄기가 곧게 서며, 이 꽃줄기에 수많은 꽃이 붙어서 전체적으로 총상화서를 이룬다.
한여름에 하늘색을 약간 띠는 예쁜 분홍색 꽃이 피어난다.
열매는 삭과이며 다 익으면 벌어져서 흑색의 가느다란 씨를 낸다.

■ 종류
비슷하게 생긴 식물로는 같은 백합과 식물인 맥문동(Liriope platyphylla Wang et Tang)이 있다.
꽃이 달린 이미지가 유사하기 때문에 둘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꽃모양도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맥문동은 무릇에 비해 꽃밥이 크고 노란색이다.
드물게 흰색 꽃이 피는 것이 있는데, 이를 흰무릇(for. albiflora Y. Lee)이라고 부른다.
어린 잎은 데친 후에 나물로 먹는다고 한다.
옛날 어려운 시절에는 비늘줄기(인경)를 쪄서 먹기도 했다고 한다.

■ 일반 관리
몇 년이고 그대로 둬도 꽃은 계속 핀다.
너무 많아진 것 같으면 포기를 나누어 가을에 옮겨 심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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