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야생화

메꽃

쥔장부부 2013. 5. 23. 12:15

 

메꽃

☞ 메꽃과

 

 

 

'나팔꽃' (♣ 꽃말 : 기쁨, 결속)

 

'나팔꽃' - 무늬가 들어간 종류

 

'나팔꽃'

 

 

 

 

 

 

■ 특징

메꽃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여름철 내내 꽃을 피우며 소박하고 은은한 아름다움을 준다.
메꽃은 메꽃과에 속하며 6∼8월에 연분홍색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풀로 주변의 들과 밭둑에 흔히 볼 수 있으며 봄에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뿌리줄기는 밥에 넣어 먹거나 삶아 먹으면 단맛이 있어 선조들의 영양식으로서 이용하여 왔던 구황식물이다.

일반적으로 서양 사람들은 화려하고 짙은 빛깔을 갖는 꽃을 좋아하는 반면에 한국인은 소박하고 엷은 빛깔을 갖는 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우리 주변에 흔히 자생하고 있는 메꽃과 외국식물인 나팔꽃을 비교하면 쉽게 이해가 갈 듯 싶다.
메꽃은 소박하고 은은한 모습에 친근감이 가는 반면 메꽃과 식물학적으로 사촌격인 나팔꽃은 원색적이고 짙은 빛깔로 서양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높지만 국내에서는 시골담벼락에서나 간간히 찾아볼 수 있는 잊혀져가는 꽃이 되어버린 연유도 이러한 민족적 정서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일반 관리
강한 직사광선을 좋아하므로 가능한 한 오랫동안 햇빛이 드는 곳에 둔다.
다음날 아침에 필 꽃봉오리가 볼록해지면 밤에 수분이 충분히 보급되도록 저녁마다 물을 듬뿍 준다.
비료는 한 달에 1번, 깻묵의 고형 비료를 준다.
시든 꽃은 그 날 바로 떼어 준다. 시든 꽃을 남겨 두면 자연스레 열매를 맺으므로 씨를 받아도 된다. 단 큰 꽃일수록 튼튼한 씨가 생기지 않는다.

■ 번식
씨를 뿌리는 시기는 늦서리 걱정이 없는 5월 초순이 적당하다.
잎이 3~4장일 때에 아주 심기를 하는데 비료를 주지 않아도 잘 자란다. 질소분이 많은 비료를 주면 잎만 무성해져 꽃이 잘 피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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