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
☞ 미나리아재비과
홀아비바람꽃
■ 종류
바람꽃은 말그대로 잠깐 폈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꽃이다.
♣ '바람꽃'은 다른 바람꽃과는 달리 꽃이 다발로 피고 한여름에
핀다. 바람꽃 무리 중 가장 키가 크고, 높은 곳에서 자란다.
(다른 바람꽃은 모두 이른 봄이나 가을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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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바람꽃'은 꽃의 모양은 바람꽃과 비슷하지만 한개만 달린다.
비슷한 모양의 꽃이 두개씩 달리면 '쌍둥이바람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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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바람꽃'은 바람꽃처럼 여러개의 꽃이 달리지만 꽃받침과 꽃술의 모양이 다르다.
♣ '너도바람꽃'은 제일 먼저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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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바람꽃'은 잎이 깊게 갈라지는 것이 '너도바람꽃'과 다르다. 꽃이 매화를 닮았다.
♣ '만주바람꽃'은 줄기에 3개의 짧은 잎자루를
가진 가지가 2-3개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 '꿩의바람꽃'은 바람꽃 무리 중에서 꽃이 큰 편에 속하고, 꽃받침이 제일 많다. 저녁에는
꽃이 오므라들며 해가 뜨면 꽃이 다시 핀다. 4~6월에 자줏빛을 띤 흰색 꽃이 피는데 꽃잎이 없으며 8~13개의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 '회리바람꽃'이나 '들바람꽃'은 특이한 모양때문에 쉽게 구별이 된다.
■ 특징
바람꽃은 높은 지대에서
자란다.
굵은 뿌리줄기에서 자란 줄기는 높이 15∼30cm이며 긴 흰색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3개로
갈라진 갈래조각은 다시 잘게 갈라진다.
줄기 끝에 3개의 잎이 달리고 그 가운데에서 몇 개의 꽃이 산형(傘形)으로 자란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꽃잎이 없으나 꽃잎 같은 꽃받침조각이 5개 또는 7개인 것도 있다.
꽃자루는 1∼4개이고 총포는 줄 모양으로
길이 2∼4cm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넓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두꺼운 날개가 있으며 끝에 꼬부라진 암술대가 남아 있다.
한국· 중국·
시베리아· 유럽· 일본·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 빛
이른 봄부터 꽃이 질때까지는 충분한 양의 직사광선을 받도록
해주고 꽃이 지고 나서 초여름부터는 반그늘로 옮겨 놓는다.
■ 물주기
화분 흙이 마르면 물을 준다.
■ 온도
화분 흙이 얼지 않을 정도의 추운 온도에서 겨울을 보내야 꽃이 잘 핀다.
■ 토양
입자가 가는 마사에 부엽토를 약
30% 정도 섞어 심어준다.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 거름 주기
생장기에 물거름을 적정 농도로 타서 월 2-3회 정도씩 물주기를 대신해 주도록 한다.
■ 번식
씨앗으로 번식시킨다. 씨앗이 완전히 익기 전에 받아 바로 모래흙에 뿌린다.
■ 분갈이
2~3년에 한번 정도
포기나누기를 겸하여 새 흙으로 갈아심어 준다.
옮겨심기를 싫어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뿌리에 붙어 있던 먼저 흙을 많이 털어내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