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개었습니다.
햇볕이 쨍쨍하지 않아서 아그들이 쌩쌩하지는 않지만...
이틀을 내리 바람과 비에 시달렸으면서도 꽃대가 올라오고, 새 잎이 돋았네요...
수업을 듣고 집에 와서 오래간만에 사진을 좀 찍었어요.
구경들 하셔요...
분꽃
: 아침에 학교 갈 때 분명히 피어 있었는데...
오후 늦게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만 꽃을 피운답니다.
꽃고추
: 이제 곧 이쁜 색의 고추가 열릴 것 같아요.
분홍색 미니장미
: 이 놈도 필 준비를 하고 있네요.
옥잠화
: 이 꽃대에서 어떤 꽃이 필는지...
사해파
: 꽃이 활짝 피면 다시 찍어서 올릴께요.
풍로초
: 분갈이 후에 뿌리가 자리를 잡았나 봅니다.
꽃대들이 올라오는 걸 보니...
단정화
: 물을 좋아하는 단정화는 비 온 후에 훌쩍 큽니다.
꽃치자
: 꽃봉오리가 정말 커졌어요.
베고니아
: 이 놈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계속 핍니다.
캄파눌라
: 이 놈도 두번째 개화중.
개운죽
: 전에 살던 집에서 따라 온 개운죽...
크는 건지 마는 건지 하길래 구석에 짱 박아 두고 있었는데...
요즘 새순이 돋고 있어요...
페페로미아1
: 많이 컸습니다.
페페로미아2
: 어디선가 개구리가 튀어 나올듯한...
인도 고무나무
: 새 잎이 나고 있어요.
마지나타
: 원래 튼튼한 놈이었구요...
6~7월은 특히 관엽식물 들이 한참 클 시기라네요...
송 오브 인디아
: 새로 돋는 연두색 잎이 원래 잎보다 훨씬 이쁩니다.
멕시코 소철
: 안방에 놓고 찍었더니 이쁜 잎 색깔이 칙칙하게 나왔네요...ㅜ.ㅜ
파인애플 세이지
: 이 놈은 이제 고만 좀 컸으면...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허브예요...
빨간 꽃은 언제 피려고 키만 자라는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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