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잔화 (칼렌두라, Calendula) >‥☞ 국화과
♣ 꽃말 : 소박한 마음
선유도 공원에서...
■ 특징
남부 유럽이 원산지이며, 봄부터 초여름에 피는 한해살이 화초로 가을에 씨를 뿌린다.
술잔 모양의 꽃이 핀다고 하여 '금잔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잎이 빽빽한 것이 좋다.
잎은 주걱처럼 생겼고, 잎 줄기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나 있으며 끈적끈적하다.
보통 4~5월에 꽃이 피지만, 8월 상순에 씨를 뿌려서 9월에 아주심기를 해서 따뜻하게 기르면 11월부터 겨울 동안에도 꽃을 볼 수 있다.
■ 일반 관리
추위에 비교적 강해서 1~2℃ 정도면 겨울을 날 수 있다. 그러나 금잔화도 팬지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는 노지 화단에서 겨울을 나도 괜찮지만, 중부 이북 지방에서는 실내에서 겨울을 보내게 한 후, 이른 봄에 화단이나 꽃상자에 아주심기를 한다.
■ 빛
아름다운 꽃을 보려면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기른다.
■ 물, 비료 주기
갓 심었을 때는 뿌리가 확실히 내리도록 물을 충분히 준다.
땅이 메마른 곳이 아니라면 밑거름 없이 웃거름을 주는 것으로 충분한데, 깻묵을 5배로 희석하여 잘 썩힌 후, 다시 5~10배로 희석한 것을 겨울 동안에 웃거름으로 준다.
■ 번식
9월 상순이 씨뿌리기의 적기다.
따뜻한 곳이라면 9월 하순경까지도 가능하다.
겨울에 추위가 심한 곳에서는 봄에 씨를 뿌려 여름에 꽃을 피우기도 한다.
씨의 알맹이가 커서 심기 쉽고 싹도 잘 튼다.
비교적 가벼우므로 흙덮기는 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