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매화 (풀매화, 매화초, 물매화풀)
☞ 범의귀과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 특징
물매화는 범의귀과로서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고 꽃이 매화를 닮았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높이는 7~45cm까지
자란다. 몸집이 작으며 뿌리가 깊게 뻗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물매화를 매화초(梅花草)라고 부른다. 그래서 물매화는 '풀매화'라고도 불린다.
■ 심기
보습력이 좋은 혼합토를 써서 심거나 깨끗이 씻어서 잘게 썬 물이끼에 심는다.
물을 좋아하므로, 습지에서
자라거나 습한 것을 좋아하는 여러 종류의 야생화와 잘 어울리게 심어 가꾸어도 좋다.
■ 일반 관리
심은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준다.
햇빛이 강하게 비치는 곳에서도 잘 자라지만 잎의 색깔이 나빠지므로 아침 햇빛이 비치는 밝은 그늘에 두는 것이 좋다.
봄,
가을에 묽게 희석한 액비를 매주 한두 번 준다.
■ 번식
포기나누기와 씨뿌리기로 번식한다.
새싹이 돋기 시작할 무렵인
3월 말에서 4월 초순에 포기를 나누어 심는다.
늦가을에 씨앗이 넘치려 하는 것을 줄기째 잘라 그늘에 말려 두면 씨앗이 저절로
쏟아진다.
봄에 혼합토에다 마사토를 섞어 촉촉하게 적셔 놓은 흙에 씨앗을 뿌린다.
씨앗이 미세하므로 흙을 덮지 않아야 한다.
다
심고나서 분무기로 물을 뿜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