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관엽식물

은사철

쥔장부부 2013. 7. 22. 11:15

 

은사철

(Yellowedge Burningbush)

☞ 노박덩굴과

♣ 꽃말 : 슬기로운 생각

 

 

 

 

 

한택 식물원에서...

 

 

  

▲ Euonymus japonica 'Albomarginata'          ▲ E. radicans (덩굴성 줄사철)

 

 

 

■ 특징
우리나라 사철나무 농장에서 대개 재배하고 있는 은사철(흰색 무늬종)은 에우오니무스 자포니카(Euoymus japonica var.)의 잎무늬 원예품종이며 에우오니무스 포르투네이(Euonymus fortunei var.)의 흰색 잎무늬종을 재배하여 시중에 출하하는 곳도 있다.
이러한 은사철 중에서도 성장이 더디고 식물체의 키와 잎의 크기가 작은 미니종을 재배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일반 흰색무늬종을 왜화제(생장억제제)를 처리하여 작게 길러 시중에 출하하는 곳도 있다.
에우오니무스(Euoymus)는 라틴어로 '좋은 이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원산지는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일본으로 알려져 있는데 야생종들 중 체구가 작고 잎에 무늬의 변이가 일어난 모본을 채집하여다가 체구가 보다 작고 색대비가 뚜렷한 여러 품종들을 만들어내게 된 것이다.
잎은 사철나무의 전형적인 특징답게 표면이 비닐질로 광택이 있으며 암녹색잎의 테두리나 중심부쪽으로 하얀색 무늬가 들어가 있다.
잎의 크기는 미니종(Minimus)의 잎은 아주 작으며 일반종은 크게 자라면 일반 사철나무와 거의 비슷한 크기로 자라나게 되는 것도 있다.
줄기는 직립종 이외에 개나리의 모양과 비슷한 덤불성 품종, 그리고 지표면에 매트처럼 깔리며 자라는 포복성 품종과 아이비와 비슷한 덩굴성 품종등이 있다.

 

 

 

                      

▲ Euonymus japonica 'Albomarginata'               ▲ E. japonica 'Aureo-marginata'

 

▲ E.japonica 'Mediopicta'(황금사철, 금사철) : 잎은 짙은 녹색이고 잎 중앙에 짙은 노란 무늬

 

■ 일반 관리
성장이 왕성하면 무늬가 들지 않는 곁가지가 자라오르기도 하는데 그대로 놓아두면 이 녹색 가지에 흰 무늬를 가진 잎들이 세력을 빼앗겨버리고 녹색잎의 나무가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녹색 가지는 발견하는데로 잘라내 버려야 한다.

■ 빛
봄과 가을 부드러운 햇볕은 충분히 쪼여주고 햇살이 강해지면서 잎이 타지 않도록 빛이 직접 닿지 않는 가장 밝은 장소로 옮겨 놓는다. 빛이 너무 부족하면 웃자라고 잎과 줄기가 연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 물주기
토양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너무 건조하게 키우면 잎이 거칠어 보이게 되는 경향이 있다.
화분의 겉흙이 마르는대로 바로 연결하여 주어 토양이 항상 쾌적할 정도의 습기를 유지하고 있도록 해준다.
토양내 습도는 좋아하지만 배수가 잘 안돼 물이 차는 토양에서는 뿌리가 썩어 식물체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 온도
봄부터 가을까지 실내 또는 실외에서 키우다가 겨울에는 빛이 잘들고 온도가 낮은 실내에서 월동한다.

■ 토양
토양을 별로 가리지 않는 편이나 통기성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모래질이 약간 섞인 토양에서 잘 자란다.

■ 거름주기
한참 성장기에 고형비료를 화분가에 아주 조금만 올려주고 물비료를 규정농도보다 약간 약하게 타서 월1회 정도 물주기를 대신해 준다.
과다한 거름주기나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게 되는경우 잎의 무늬가 퇴색되거나 녹색으로 변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 번식
길게 자라나는 새순들을 잘라 꺾꽂이로 번식시킨다.

■ 분갈이
화분안에 뿌리가 가득 둘러차면 보다 큰 화분을 선택하여 새흙으로 갈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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