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나를 지켜주는 공기와 나무와 흙.
결코 사람이 주인이 아닌 이 곳에서
흙과 미생물과 지렁이와 날파리,
이름 모른 풀, 푸른 잎,
피고 지는 꽃, 그 씨와 싹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청합니다.
함께 더부 살아도 되나요?
표현할 수 없는 그 환희의 순간,
고통과 슬픔의 과정,
그리고 사랑의 어려움을
경건히 배우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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