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aipei - Computex 2006 (6월) [3] 2006-07-17

오늘은 고궁박물관을 가보자.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라는 대만 고궁박물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중국 베이징의 고궁박물관에 있던 전시물 중 좋은 것만 추려서
장개석이 가져온 보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모두 70여만점이라고 하고 한꺼번에 전시가 불가능해서
3개월에 한번씩 돌아가며 전시를 한다고 한다.

한번 볼만한 전시품들이지만 꼭 가이드와 함께 가거나 충분히 사전 지식을 익히고 가야할 듯하다.
아는 만큼 보이는 곳이 바로 박물관 아니겠나.

보다 자세한 설명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시도록.
http://www.npm.gov.tw/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전시품 사진은 웹에서 찾아 올렸다.

 

 

 

 

 

박물관 전경. 새로 단장했다고 한다.

 

 

 

 

 

 

 

입구를 지키는 수호상. 뭐라고 부르던데 이름은 까먹었다.

 

 

 

 

 

 

翠玉白菜 (淸)
옥이다. 자연 옥! 자연 채색에 영감을 얻어 배추를 조각했단다.

 

 

 

 

 

 

雕橄欖核舟 (淸)
올리브 씨란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도록. 실제로 보았는데 씨가 좀 크긴 하지만,
그래도 입이 벌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이 보물들은 중국 황궁의 보물들이다. 때론 이 세상 유일한 보물을 가지고픈 황제의 욕심에 목숨까지 바친 장인들도 있단다.
황제들의 절대 권력에 고통받던 장인들의 피로 얼룩진 작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