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CD 세장을 샀다.
소주 한잔에 2~3만원을 쓰는건 아까워 하지 않으면서
CD 몇장 사는데 참 많은 고민을 했다.
쥔장 말마따나 이제 좋아하는 가수의 CD를 사는 것이 가수에 대한 최고의 찬사가 되어버렸다.
The script - The script
'We cry'로 잘 알려진 아일랜드 그룹, The Script.
무척 많은 이야기를 쏟아 내는 특유의 곡들과 보컬로 말 그대로 Script 앨범이다.
전곡이 맘에 드는 앨범이 흔치 않은데 난 이 앨범이 좋다.
Viva la vida - Coldplay
기네스 펠트로의 남편 크리스 마틴의 Coldplay.
표절, Lovers in Japan의 일본 제국주의 미화, 해체설 등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 Coldplay.
세련되기는 했는데 그 때문인지 좀...
Viva la vida는 혁명시기 독재자의 말로를 표현한 가사라는데 그것도 뭐 별로...
가장 보통의 존재 - 언니네 이발관
언니네 이발관 5집 앨범 '가장 보통의 존재'
싸가지 없는 이 팀에 대한 기억으로 CD 구매를 반대했던 쥔장.
하지만 이 앨범은 기억될만한 좋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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