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2009년 가자지구 2009-01-14

쥔장부부 2012. 12. 7. 15:45

 

 

 

 

 

 

 

가자지구가 어디에 있는지 세계지도에서 한참이나 찾았다.
세계지도에는 나오지 않는다.
가자지구를 검색하면 파란 많은 이 지역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offset=ID3&query1=b01g0592a#ID3)

이스라엘이 서방에 뿌리내린 유수의 유대인 정치력을 배경으로
강탈한 이 지역의 권리가 옳은지 그른지는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유대인의 네오콘과 공화당만을 장악한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린 지난 미 대선을 통해 확인했다.

하지만 현재 가자지구에 행해지고 있는 유대인의 학살은 옳지 않다.
미국의 신무기 시험장이 되고 있다는 기사는 정말 믿고 싶지 않다.
그러나 무참히, 끔찍하게 죽어간 아이들의 주검을 보면 믿지 않을 수 없다.
이번주 한겨레21을 보면 서방의 한기자가
"나치가 폴란드의 바르샤바에 만든 게토와 가자의 오늘이 너무도 흡사하다"고 했다한다.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24187.html)

유대인의 이름으로 나치의 만행과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고 알리려는 수 많은 영화들에 침을 뱉고 싶다.
이런 학살 뒤에 찾아 올 팔레이타인 인들의 복수를 어찌 비난할 수 있을 것인가.
반이 타버린 아이를 안고 울부짖는 아버지가 자살 폭탄 테러를 주저할리 있겠는가.

물론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 하마스의 책임은 매우 크다.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정치력 회복을 위한 수단이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민간인 시설에 박격포를 설치하고 공격을 감행하는 이들의 짓거리는 이스라엘 만큼이나 비난받아야한다.

얼마전 어느 중동 전문가는 이스라엘의 선거 일정때문에 이번 전쟁을 감행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바마가 취임하기전에 전쟁을 일으키려했다는 관측은... 좀 믿기 힘들다.
오바마도 유대인들에 둘러쌓여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다.

어찌되었든 죄없는 민간인들만 피를 흘리고 있다.
그리고 이는 현대 인류의 도덕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기도하다.
몇년전 바레인 학살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오늘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제발 Stop the w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