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기운이 온화하고... 등산로도 아기자기한...
참 좋은 산이었습니다.
정릉 입구에서 대성문까지 1시간 30분 걸렸다.
이곳이 서울 어디쯤일까?
서까래에 그려진 단청 무늬가 곱기도 하다.
목조 건물의 각 부재에 여러 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려서 아름답고 화려하게 장식한 것을
'단청'이라고 한다.
단청에 들어가는 각종 무늬에는 액을 막아 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하산길에...
북한산성은 조선 제19대 숙종37년(1717년)에 축성된 성으로 높이 7m,
길이8km에 달하는 큰규모의 산성이었으나 현재는 몇몇 문만 남아 한때의 위세를 미미하게 보여주고 있다.
북한산성은 원래 강화산성과
남한산성만으로 나라를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쌓게 된 성. 당시에는 대동문, 대서문, 대남문 등 13개의 성문과 동ㆍ남ㆍ북의 3장대, 수비의
3군문 등이 있었으나 현재 제대로 그 모습이 남아 있는 것은 대서문, 대남문, 보국문, 용암문
뿐이다.
< 자료 : 북한산 국립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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