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스 (싯서스, 로이키스우스, Cissus rhombifolia)
☞ 포도과
시서스 엘렌다니카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시서스 엘렌다니카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 특징
광택이 있는 진한 녹색의 잎은 세개로 나누어져 있으며(삼출엽), 잎 가장자리에는 큰 결각이 있다. 새로 나온 줄기와 오래된 잎의
밑부분은 갈색 털로 덮여 있다.
포도처럼 덩굴손이 있어서 다른 물체에 매달리는 특성이 있다. 꽃은 보기 어렵다.
우리의 담쟁이와
성질과 모양이 비슷하다.
담쟁이 덩굴 (♣ 사진 : 꽃도감 / 한국화훼장식교수연합회 / 부민문화사)
■ 종류
◈ 엘렌다니카 (Ellen Danica) : 일명 '그레이프 아이비'(포도 아이비), 덩굴을 왕성하게 뻗으며, 아름다운 녹색
잎으로 관상 가치가 높다. 시서스 중에서는 특히 생명력이 강하여 재배하기 쉽다.
◈ 안타르티카 (Antarctica, Kangaroo
vine) : 일명 '캥거루 아이비'. 잎은 난형으로 밝은 녹색이고 가장자리에 엉성한 톱니가 있다.
시서스 안타르티카
■ 일반 관리
토양은 부식토가 적당한 것이 좋다.
줄기의 마디와 마디 사이가 길어서 모양이 엉성해지기 쉬우므로, 전체적인 모양을
바로잡기 위해 자주 순지르기하는 것이 좋다.
시서스 엘렌다니카는 4~5℃의 저온으로도 겨울을 날 수 있으므로 실내에 들여 놓으면 특별히
보온할 필요가 없다. 10℃를 유지하면 푸른 잎으로 겨울을 날 수 있다.
응애의 피해를 입을 경우 잎에 반점이 생긴다.
■ 물
주기
물은 토양 표면이 완전히 말랐을 때 준다. 물 주는 횟수가 많으면 덩굴이 웃자라 잎 모양이 흉해지는데, 다소 건조하다 싶어도 시들지는
않는다.
가을부터 겨울 동안에는 많이 건조하다 싶을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 비료
4월 하순~9월 사이의
생장기에는 화학 비료를 두 달에 1번 주는데, 다른 관엽식물에 보통 주는 양보다 절반 정도면 충분하다.
■ 번식
줄기꽂이 또는
물꽂이로 번식한다.
3월에 줄기를 쳐 주면 가지가 잘 퍼진다. 6월에 10cm로 잘라 꺾꽂이하며 플라스틱 주머니에서 18℃로 유지하고
6주 후에 아주심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