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화 (丹丁花, Serissa japonica)
☞ 꼭두서니과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 특징
옛날부터 고가댁 마당에서 몇 포기씩 기르던 나무이다.
잎이 작고 꽃도 작으며 꽃이 3월부터 8월까지 피는 것에 매력이 있다.
꽝꽝나무와 비슷한 습성과 형태이지만 잎이 조금 뾰쪽하고 작으며 얇은 것이 다르다.
관목으로서 반 낙엽 상록수이며 추위를 심하게
맞으면 낙엽이 모두 지고 조금 보온하면 겨울에도 잎이 남는 습성이 있다.
노지에서 기르는 경우는 높이 70cm~1m 정도까지
자란다.
■ 일반 관리
거름기가 있는 곳, 배수가 잘 되는 곳을 좋아한다.
햇빛이 많은 곳에서 더욱 잘 자라지만 반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추위에는 영하 10℃까지 잘 견딘다.
물을 좋아 하지만 뿌리가 꽉 차고 너무 많이 주면 꽃을 잘 피지
않는다.
잎은 1cm~1.5cm이며 폭은 0.6~1cm정도이다.
꽃의 크기는 0.5~1cm 정도이며 연분홍색 바탕에 연한 보라색
테두리가 있다.
꽃은 금년에 자란 가지 끝에서 핀다.
개화기는 약 5월을 기준으로 하지만 관리에 따라서 4월부터 8월까지 계속 피고
진다.
가지치기는 흙갈이 시기와 개화 후 8~9월이 좋다.
■ 번식
꺾꽂이가 아주 잘 되며, 포기나누기, 휘묻이로도
번식이 가능하다.
■ 유사종
흰꽃은 백정화, 분홍꽃은 단정화로 부른다.
◈ 백정화 (두메별꽃, 유월설) - 흰꽃이
핀다.
◈ 황정목 - 잎이 훨씬 더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