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야생화

피나물

쥔장부부 2013. 5. 22. 12:48

 

피나물 (노랑매미꽃)

 

 

 

 

 

 

 

 

 

 

■ 특징
양귀비과의 식물로 '노랑매미꽃', '여름매미꽃'이라고도 부른다.
줄기를 꺾으면 황적색의 유액이 나오는 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중부 이북 지방 산지의 숲속에서 자생하며 노란색의 앙증맞은 꽃이 핀다.

■ 정원에 심기
밝은 그늘이 생기는 낙엽활엽수림 아래 물빠짐이 잘 되는 흙에 심는다.
흙이 딱딱하면 가을에 미리 완숙퇴비나 부엽토를 섞어 두고 봄에 모종을 옮겨 심는다.
작은 모종도 3년 동안 가꾸면 꽃이 아주 많이 피는 큰 포기가 된다.
잎이 일찍 떨어지고 휴면에 들어가므로 풀솜대, 관중, 동자꽃 등과 함께 심으면 좋다.
봄, 가을에 한 번씩 덧거름으로 완숙퇴비를 뿌려준다.

■ 화분에 심기
꽃이 여러 송이 소담스럽게 피어나도록 큰 분에 몇 포기를 모아 심는다.
분 바닥에 굵은 마사토를 깔고 혼합토에 마사토를 조금 섞어 심는다.

■ 물 주기
분 속의 물이 마르면 포기가 시들면서 잎 끝이 까맣게 타기도 하므로 잎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심은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준다.
겨울에는 겉흙이 하얗게 마르기 시작할 때 물을 흠뻑 준다.

■ 빛
항상 밝은 그늘 아래 두는데, 늦가을부터 꽃봉오리가 생기는 이른 봄 사이에는 햇빛을 많이 받게 한다.

■ 거름
잎이 살아있는 동안 덧거름으로 덩이거름을 얹어 주고 묽게 희석한 액비를 매주 한 번 뿌려 준다.

■ 번식
봄, 가을에 새로 생겨난 새끼포기를 옮겨 심는다.
5월에 씨앗을 받아서 뿌린다. 씨앗이 익으면 튀어나와 사방으로 흩어져 날아가므로, 씨앗이 익으면 바로 꼬투리가 달린 줄기를 길게 잘라 종이 봉투에 담아 씨를 받는다.
보습력이 좋은 흙과 마사토를 섞은 흙에 씨앗을 뿌려 밝은 그늘에 둔다.
봄에 싹이 터서 본잎이 두 세 장 나오면 옮겨 심는다.
이듬해 봄에 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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