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LLY (2016)
2009년 1월 15일 US Airways Flight 1549 (AWE1549, A320-214) 여객기는 뉴욕 LaGuardia Airport를 떠나 Charlotte Douglas International Airport(Charlotte, North Carolina)를 향하고 있었다. 여객시는 이륙 후 약 3분이 경과한 시점(오후 3:27)에 캐나다 기러기(Canada geese)떼에 충돌하여 두 개 엔진 모두가 사용 불가 상태에 이르게 된다. 관제사는 LaGuardia 공항이나 Teterboro 공항으로의 회항을 제안했으나 기장(Chesley Sullenberger (닉네임 Sully))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허드슨 강에 비상 착륙을 결심하고 실행(Bird strike 이후 약 3분 경과)하여 탑승객 155명 전원이 생존하게 된다.
이 사건은 이후 'The Miracle on the Hudson'이라고 불리운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US_Airways_Flight_1549]
기장의 판단에 걸린 시간
3:27:11 Bird strike
3:27:36 LaGuardia로 회항하겠다고 관제사에 무전
3:31 허드슨 강에 착륙
3:29분 경 허드슨 강에 착륙하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 사고를 당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결심하는데 2분도 걸리지 않은 것이다.
이 2분미만의 고민과 결심으로 155명은 살 수 있었다.
155 (One fifty five)
승객 150명, 승무원 5명 전원 생존
구조에 걸린 시간은 단 24분
당시 기상 온도는 -7C, 허드슨 강 온도는 0C
허드슨 강을 오가는 여러 페리선들이 승객들을 구조했다.
첫 페리호는 비상 착륙 후 4분만에 도착했다. (3:35)
영화에서 가장 화가 나는 장면은 사고 후 설리의 동료 비행사가 one fifty five라고 생존사 수를 전달하는 장면이다.
우리는 왜 그러지 못했는가...
우리는 왜 수분만에 세월호에 접급해서 구출하지 못했는가
우리의 선원들은 왜 일사분란하게 승객을 대피시키지 못했는가
올해 본 가장 화나는 영화 1위.
Scenes of Sully (2016)
https://www.youtube.com/embed/iaN7_NReP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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