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영화 파일을 하나 둘 모으고 있다. 물론 보고 난 영화를 다시 보는 일은 거의 없다. 다운은 받아 놓고 보지 않았던 영화 'Citizen Kane(1941)'과 7인의 사무라이(1954)'를 얼마전 보았다. 그 중에서도 '7인의 사무라이'를 보며 난 정말 놀랐다. 3시간에 다다르는 그 긴 시간동안 한번도 지루하다는 생각이 나지 않았다. 영화는 역시 감독의 예술이다. 플롯, 캐릭터, 액션, 미술 어디하나 감탄하지 않을 대상이 없었다. 왜 이제야 이 영화를 보았는가... 그 많은 감독들이 이 영화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게되었다. 영화를 보고 이 영화의 헐리우드 리메이크 판 '황야의 7인'을 다시 보았다. 율브리너와 스티브맥퀸을 워낙 좋아하는 나 였지만... 황야의 7인은 정말 '아니'었다... 고전을 봐야 한다는 이야기. 나이가 들수록 그 이유를 알게된다. 꼭 보시라. '7인의 사무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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