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단풍 (돌나리)
☞ 범의귀과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돌단풍 꽃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돌단풍 잎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 특징
여러해살이 풀로, 산지의 물가 바위 틈에 자란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잎이 달리지 않고,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나온다.
봄에 흰 꽃이 줄기 끝에 모여서 핀다.
적당한 수분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가꾸기 좋은 야생화이다.
분에 심어도
좋지만 넓고 평평한 동, 나무 둥치, 장독 뚜껑 등에 생명토를 붙여 돌단풍을 앉히면 더 운치가 있다.
■ 이름의 유래
돌단풍은
'돌+단풍' 형태로 이루어진 이름이다.
식물 이름에서 접두어 돌은 열등하거나 품질이 낮은 것 또는 산에서 절로 자란다는 뜻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돌단풍에서 접두어 '돌'은 이 식물이 깊은 산 계곡 물가 바위틈에 붙어 자라는 데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단풍은 잎
모양이 단풍나무 잎과 비슷한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다른 이름에는 장장포, 돌나리가 있다.
■ 일반 관리
잎이 지나치게
무성하면 크고 거친 잎을 따 준다.
■ 물 주기
굵은 뿌리가 밖으로 나와 있으므로 봄, 가을에는 매일 물을 주어도
좋다.
겨울에는 뿌리줄기가 말랐을 때 한 번씩 준다.
■ 빛
햇빛이 하루 종일 드는 밝은 그늘이든 어디에서나 잘
적응하지만 아침 햇빛이 잘 드는 밝은 그늘이 가장 좋다.
돌단풍 꽃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 거름
봄, 가을에 묽에 희석한 액비를 매주 한 두번 뿌려 준다.
■ 번식
눈이 움직이기 시작할 무렵이나 잎이 돋기
시작하는 이른 봄에 묵은 뿌리줄기를 나누어 포기나누기를 한다. 심을 때 뿌리줄기가 흙 속에 너무 깊이 묻히지 않게 심는다.
늦봄에 익은
씨앗을 받아 씨를 뿌려도 된다. 2주 전후로 싹이 트면 본잎이 두 세장 나기를 기다렸다가 옮겨 심는다. 2년 후에 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