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야생화

도라지

쥔장부부 2013. 2. 18. 12:35

 

도라지 (Platycodon)

☞ 초롱꽃과

꽃말 : 영원히 변치않는 사랑, 성실

 

 

 

 

 

 

 

 

 

■ 특징
도라지는 숙근성이므로 몇년을 자라게 됨에 따라 뿌리를 수확 할 수도 있다.
도라지의 속명(屬名)인 플라티코돈(Platycodon) 은 그리스어의 platys [넓다] 라는 뜻과 codon [종] 이라는 뜻의 합성어로서 꽃모양이 종과 비슷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6월에서 8월에 걸쳐서 꽃이 핀다.
줄기 끝에 보라색 또는 흰색의 꽃 1~3개가 옆으로 향해서 핀다. 꽃잎이 5개로 갈라진다.
근래에는 자생식물로 재배하는 경향도 많고, 채소(나물)로 밭에서 대규모로 재배하기도 한다.
화분 재배용 도라지는 키를 작게 하는 약제인 왜화제를 처리하여, 키가 작고 아담한 모양으로 판매된다.

■ 종류
꽃은 보라색, 분홍색, 흰색, 혼합색 등으로 다채롭고, 여러 겹으로 피는 종류와 반겹으로 피는 종류도 있다.
키가 1m 이상되는 큰 종류도 있는데, 화분용은 약품 처리 하여 작게 키운 것들이다.
도라지, 백 도라지, 겹 도라지, 겹꽃백 도라지, 쉘 핑크 도라지, 마리에시 도라지 등이 속하는 플라티코돈(Platycodon) 속이 있다.

 

 

 

■ 일반 관리
화분에 심어 키를 낮게 하려면 줄기가 10cm쯤 올라갔을 때 싹의 윗부분 줄기를 잘라 3~4개의 줄기가 나올 수 있게 한다. 키가 25~30cm로 유지되어 풍성하게 기를 수 있다.
보통 화분용은 5~6월부터 시판된다. 꽃은 병충해가 발생하지 않았는지를 잘 확인한 후 구입한다.
꽃이 진 후에는 열매를 맺으므로 시든 꽃은 모두 제거한다.
7월이 되면 2~3마디를 남기도 짧게 자른다.
흙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므로 뜰 일부를 일구어 씨앗을 뿌려주면 된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흙이라면 가을에 미리 흙을 곱게 부순 다음 퇴비를 섞어 놓는다.
4월에 씨앗을 구하여 뿌린 다음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흠뻑 준다. 봄 가뭄에 물을 주지 않아 흙이 메마르면 싹이 늦게 트므로 그 해에는 꽃을 보기 어렵다.

■ 빛
하루 종일 햇빛이 잘 드는 곳이 좋다.

 

 

 

 

■ 물주기
물은 화분흙이 마르기 시작하면 듬뿍 준다.
심하게 말라도 시들지는 않지만 꽃봉오리가 풍선과 같이 잘 부풀어오르지 않으므로 물 주는 것을 중단하면 안 된다.

■ 거름
본잎이 서너 장 나와 자라기 시작하면 덧거름으로 완숙퇴비를 두 세번 흩어뿌려 주다가 꽃줄기가 생기기 시작하면 거름을 그만 준다.
낮은 키에서 피는 꽃을 보려면 거름을 주지 말아야 한다.
개화 중인 포기에는 비료를 줄 필요가 없다.
7월에 전지 후에 일주일에 2번 정도 액비를 주면 마디 마디에서 새싹이 자라나 가을에 다시 개화하게 된다.

■ 번식
포기나누기나 종자(씨앗) 파종으로 번식하게 된다.
3년 이상 묵은 포기는 봄이나 가을에 포기 나눔을 해 준다.
가을에 열매가 밝은 회갈색으로 물들어 가면 줄기를 잘라 그늘에서 말린 다음 씨앗을 털어 낸다. 봄에 씨앗을 뿌리면 싹도 잘 트고 그 해에 꽃도 볼 수 있으므로 씨뿌리기가 편리하다.
9~10월에 씨를 뿌릴 경우 모종을 이식하여 겨울을 나게 한다.
씨앗으로 할 경우는 3월 중순 부터 4월 상순경에 씨앗을 심으면 되며, 싹이 나는 기간은 10일 정도 소요된다.

■ 겨울나기
추위에 강해 실외에서 겨울을 날 수 있다. 줄기와 잎이 시들면 밑동부터 잘라 내고, 다음해 3월경 흙을 모두 털어 내고 옮겨 심는다.
굵은 뿌리가 늘어나 있을 때 포기나누기를 실시해 화분의 수를 늘린다.
큰 포기일수록 굵은 우엉 뿌리처럼 얽혀 있다. 이때 너무 길게 자란 뿌리는 잘라 준다.
흙을 2cm 정도로 얕게 덮는다.

■ 토양
마사토 7, 부엽토 3

 

 

자료 : 자생식물학 / 이정식,윤평섭 / 서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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