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Thyme)
☞ 꿀풀과
♣ 꽃말 : 용기
실버타임 (제주 한림공원에서...)
■ 특징
지중해가 원산지이며 타임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 영국ㆍ미국ㆍ프랑스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다년생 초본으로서 키는 20㎝ 정도
자라고 잎은 직경 1㎝ 미만으로 작은 타원형이며 녹색을 띤 회색이다. 꽃은 흰색과 분홍색이 있다. 향은 달콤하면서도 매콤하다. 핑크빛 자주색꽃은
4~5월부터 피는데 늦게는 7월까지 핀다.
강력한 살균소독작용을 하며 편도염, 후두염, 기관지천식을 호전시킨다. 뇌세포를 활성화하여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준다.
타임의 학명 Thymus는 '소독한다'는 뜻을 지닌 그리이스 단어로부터 유래하였다. 고대 그리스 로마의
시대에 타임은 용기, 품위, 우아의 상징이기도 했다. 또한 '티무스(Thymus)'라는 단어에는 '힘'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남성은 목욕이 끝난
뒤 그 향기를 가슴에 뿌리기도 했으며 중세의 부인들 사이에서는 용사의 스카프에 벌과 타임을 자수해 선물하기도 했다고 한다.
■
종류
타임은 지중해지방 원산의 늘푸른 여러해살이 키작은 나무이다. 충분히 자라면 30cm전후로 자라고 원줄기와 가지가 목질화한다. 잎은
회록색으로 크기가 1cm정도이며 초여름에 연분홍, 꽃자주, 하양색 등의 꽃이 줄기 끝에 무리지어 핀다. 타임의 종류에는 크게 나누어 직립성과
포복성이 있는데 정유 채취를 위해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것은 직립성이다. 포복성은 걸을 때 발길에 채이면 좋은 향기가 발 밑에서부터 퍼져 올라오기
때문에 정원의 섬돌주변에 자주 심어진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애용되는 타임의 종류에는 커먼타임(Common thyme), 레몬타임(Lemon
thyme), 크리핑타임(Creeping thyme)이 있다.
* 골든레몬타임 (Golden Lemon
Thyme)
골든레몬타임은 레몬향을 가지고 있으며 잎의 바깥부분이 노란 금색으로 물드는 특징이 있다.
골든레몬타임 (아산 세계꽃식물원에서...)
* 크리핑 타임 (Creeping Thyme)
크리핑 타임은 크리핑(퍼지듯이 혹은 기듯이)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카펫 타임과 마찬가지로 잔디 대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크리핑 타임 (아산 세계꽃식물원에서...)
■ 일반 관리
고온다습한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에는 약하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온건조, 저온에 강하고 월동할 수 있지만
습기에 약하고 장마 때에 통풍이 나쁘면 서서히 마른다.
재배가 비교적 쉬우므로 가든의 기반 식재나 화단가에 둘러
식재한다.
■ 빛
햇빛이 잘드는 장소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 물 주기
화분 재배에서는 표토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관수해야 하며 생육 기간 동안 옅은 액비를 1~2회 시비한다.
■ 토양
산성토를 싫어하므로 산성토에서는 사전에
석회로 중화시키는 것이 좋다.
■ 번식
봄ㆍ가을에 포기나누기, 꺾꽂이, 휘묻이 등으로 번식시킬 수 있다.
■
겨울나기
타임은 실외 꽃밭에서 잎새들이 시들고 땅위의 줄기들만 남아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서 다시 잎이 터 커 나간다.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쌀쌀한 장소에서 지상부가 시들지 않고 성장을 멈추고 휴면하고 있다가 봄이 되면서 다시 자라나 번성하거나 더운 장소에서는 계속해서
자라나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겨울동안에는 실내에서 웃자라는 경향이 강하다.
레몬타임종류는 우리나라에서 너무 추운 지역에서 과습한 토양에
심겨져 꽃밭에서 겨울을 나는 경우 죽는 경우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