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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하고 흐린 날의 선물 (2003/06/12)

쥔장부부 2012. 2. 7. 13:12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니 이제 그쳤네요...

아침 9시에 시험 하나 보고, 오후 3시에 있는 발표 수업을 기다리며
차 안에서 빗소리를 듣고 있었답니다.
레포트 써야 할 철학책을 한 손에 들고 거의 반 이상 졸고 있었지만요...

시험 핑계 되면서 계속 못 올린 사진이 있어서 후다닥 올리고 갑니다.
신랑이 공부 안하고 맨날 여기서 놀고 있다고 하도 구박이 심해서요...
잠깐 잠깐 들어와서 댓글 남기고 가는 것 뿐인데... 나뻐...

그건 그렇고
예쁜 꽃들 즐감하시길...
저희 집에서 키우는 애들은 아니구요...
가양동 화원에 있는 녀석들입니다.




 

핑크 픽시 백합 (점박이 모양이 있는 종류를 '픽시'라고 한답니다)

하얀 백합

밤달맞이꽃 (노란색이 너무 이뻐서 이 놈은 사들고 왔지요..)


낮달맞이꽃


거베라 (꽃꽂이에 많이 쓰이는 바로 그 놈입니다)

하와이 무궁화

노란 하와이 무궁화

사계 국화 (꽃 위에 앉아 있는 거 파리인지, 벌인지...)


큰 으아리꽃 (몇 달째 탐내고 있는 놈인데 너무 비싸서 못 사고 있죠...)

후쿠샤
    (이 놈은 흰 치마를 입었네요. 저희 집에 있는 놈은 자주색 치마 입었는데..)


저희 집에서 무럭무럭 크고 있는 놈들 사진은 조만간 찍어서 올릴 예정입니다.
그럼 이만...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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