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관엽식물

필로덴드론

쥔장부부 2013. 6. 5. 12:51

 

필로덴드론 (Philodendron)

☞ 천남성과

 

 

 

 

필로덴드론 셀리움 (P. selloum,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 브라질 남부 원산이며 직립성으로 줄기는 굵고 기근이 발생되나 생장은 더디다.

잎의 길이는 20∼40cm 정도이며 혁질이다.

 

 

 

■ 특징
원산지는 열대아메리카이다.
덩굴성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는 성질이 있다.
관엽식물 가운데서는 사이아데아(Cyathea) 등에 감아 올려 입체적인 모양을 내는데 필요한 분식물로서 중요하다.
또 잎 모양에 변화가 많고 색깔도 아름답다.
고온을 좋아하나 내한성이 좀 있는 것도 있다.
덩굴성, 반덩굴성인 종류는 삽목번식이 잘 된다.
대부분의 필로덴드론은 어릴 때의 잎 길이는 10∼15cm로서 성엽일 때의 길이인 30cm 정도에 비해 상당히 작다.
잎 형태나 크기에 상당히 변이가 많으며 대부분의 종은 진녹색이고 광택질인 잎을 가지고 있다.
빛이 약한 조건에서도 잘 견디며 지피, 기둥, 소형분, 걸이분 등의 용도로 쓰인다.
원주상의 육수화서의 기부에는 암꽃이, 상부에는 수꽃이 모여 있다.
그것의 중간에는 불임꽃이 있다.

■ 종류
열대아메리카에 약 200종이 자생한다. 대부분이 덩굴성이거나 반덩굴성으로 다른 물체에 착생하나 때로는 직립성인 것도 있는 초본으로 줄기는 오래 묵으면 목질화된다.

● 필로덴드론 임베 (Philodendron imbe)
: 브라질 원산으로 잎은 큰 심장형이다. 색은 선명한 녹색으로 금속성의 광택이 있으며 길이 50∼60cm, 폭 20cm 정도이다. 엽맥은 흰색을 띠고 있으며 줄기는 어릴 때는 녹색이나, 오래 되면 갈색으로 된다. 발육하는 데 최저 10℃ 이상의 고온이 필요하다. 별명으로 붉은 임베(red imbe)라 부르기도 한다. 덩굴성이며 줄기에서 기근이 나와 다른 물체에 감아 올라 간다.

● 필로덴드론 구티페룸 (P. guttiferum)
: 덩굴성인 소형종으로 잎의 길이 15∼20cm, 폭 6∼8cm이다. 잎은 칼모양으로 가늘고 잎자루는 길이 10cm 정도로 칼집모양을 하고 있다.

 

 

 

  

▲ 필로덴드론 임베                         ▲ 필로덴드론 구티페룸

 

 

●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P. oxycardium)
: 동부 멕시코 원산으로 덩굴성이며 줄기의 직경은 1cm 정도로 둥글다. 기근이 나오며 생장이 빠르다. 잎은 둥근형이며 길이 10cm, 폭 8cm 이상으로 되고 엽육은 좀 두텁다. 강건종으로 사이아데아(Cyathea) 등에 부착하거나 걸이분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바리에가툼 (P. scandens subsp. oxycardium cv. Variegatum.)
: 전종의 반입종이다. 얼룩무늬는 선명치 못한 편이고 전종보다 생육이 더디고 성질도 좀 약한 편이다.

● 바이올린 필로덴드론 (P. panduriforme)
: 브라질 원산이고 만성으로 줄기는 둥글고 직경 1∼2cm 정도이다. 기근이 나와 다른 물체에 감아 올라가면서 자란다. 잎은 변형엽으로 길이 20cm, 폭 12cm 정도이며 생장이 빠르고 성질도 강하다.

 

 

▲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 바이올린 필로덴드론

 

 

 

 

● 필로덴드론 레몬 라임 (P. 'Lemon Lime')
: 원예명으로 '형광 필로덴드론'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자라며, 잎 길이는 15cm, 너비는 5cm 정도로 직사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의 색은 노란색을 띤 연둣빛이 나므로, 실내에 장식하면 아름답다.

● 필로덴드론 멜라노크리숨 (P. melanochysum)
: 화분에 심어 관상하는 덩굴성 열대 관엽 식물로 원산지는 콜롬비아이다. 줄기는 수피에 뿌리를 착생하여 자란다. 잎 길이는 70~90cm, 너비는 30cm 정도 되고, 잎의 색은 암녹색이며 비로드 광택이 난다.

 

 

 

  

▲ 필로덴드론 레몬 라임                      ▲ 필로덴드론 멜라노크리숨

 

 

●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P. 'Pink Princess')
: 오래된 줄기는 회백색이 나며, 각 마디에서는 공중 뿌리가 나온다. 잎자루는 길이가 30cm 정도 되며, 붉은 갈색이 난다. 잎은 심장형이고 긴 삼각형 모양이며, 끝은 좁아져서 뾰족하다.

● 필로덴드론 플루토 (P. 'Pluto')
: 줄기는 마디가 짧고, 지름이 4~8cm 정도 된다. 잎 길이는 60~100cm, 너비는 30~45cm 정도로 긴 사각 타원형이며, 끝은 뾰족하다.

 

 

  

▲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 필로덴드론 플루토

 

 

 

● 필로덴드론 라디아툼 (P. radiatum)
: 멕시코 남부, 과테말라가 원산지이며 줄기는 5~10cm 정도 자란다. 줄기에 공중 뿌리가 내려 다른 물체에 붙어서 자란다. 줄기 지름은 1~3cm 정도 된다. 재배 환경에 따라 약간씩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 필로덴드론 크사나두 (P. 'Xanadu')
: 줄기 마디는 짧고, 높이는 1.5m 정도 자란다. 잎은 줄기 윗부분에서 나며, 줄기 지름은 3cm 정도 된다. 줄기에서는 공중 뿌리가 자란다. 잎자루는 녹색이 나고 길며, 잎 길이는 30~80cm, 너비는 15~30cm 정도로 긴 타원형이다.

 

 

 

  

▲ 필로덴드론 라디아툼                              ▲ 필로덴드론 크사나두

 

 

 

 ● 필로덴드론 투위디아눔 (P. tweedianum)
: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남부, 우루과이가 원산지이다. 줄기 마디는 짧으며, 높이는 1.5m 정도 자란다. 잎은 줄기 윗부분에서 돌려나며, 줄기 지름은 10cm 정도 된다. 줄기에서는 기근이 나오며, 불염포는 황백색이 난다.

● 필로덴드론 베루코숨 (P. verrucosum)
: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콜롬비아가 원산지이다. 줄기는 2~3m 정도 자라며, 어린 줄기는 녹색이지만 흰 갈색이 된다. 줄기의 마디에서는 가는 공중 뿌리를 내리며, 수피에 붙어서 자란다. 잎 길이는 20~60cm, 너비는 15~45cm이고 넓은 난형이다.

 

 

  

▲ 필로덴드론 투위디아눔                             ▲ 필로덴드론 베루코숨

 

 

 

● 필로덴드론 카니폴리움 (Philodendron canifolium)
: 브라질, 가나가 원산지이며 잎 길이는 30~40cm, 너비는 10cm 정도이다. 긴 타원형에 난상 타원형이다.

● 필로덴드론 에반시 (Philodendron 'Evansii)
: 원예 교배종으로 셀리움과 스페시오숨의 교배종이다. 높이는 2~3m 정도 자라며, 줄기에서는 공중 뿌리를 많이 내려 줄기를 지탱하는 지지근이 된다.

 

 

 

  

▲ 필로덴드론 카니폴리움                           ▲ 필로덴드론 에반시

 

 

●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Philodendron florida Hort.)
: 원예 교배종으로 줄기는 덩굴성으로 자라는데, 지름은 1~2cm 정도 되며, 회갈색으로 변한다. 마디마다 가는 공중 뿌리가 발생하여 다른 물체를 타고 붙어 올라간다.

●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숨 (Philodendron gloriosum)
: 줄기는 덩굴성이며 3~4m 정도 자란다. 줄기의 지름은 3cm 정도 되며, 새로 난 어린 줄기는 붉은 색을 띠지만 후에는 암녹색, 회갈색으로 변한다.

 

 

  

▲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숨

 

 

 

■ 재배 방법
고온다습에서는 비교적 잘 자라는 편이다.
아주 큰 식물로 세력이 왕성하면 잎도 커지고 마디의 사이도 길어진다. 화분에 심어서 가꾸는 경우라면 너무 많이 자라기 전에 전정을 해서 모양을 잡아 준다.
반그늘이 적당하다. 여름에는 차광을 약간 해주지만 가능한 햇볕을 받게 해서 작고 튼튼한 식물로 만든다.
생육적온은 20∼25℃이고 겨울철에는 생육을 계속하려면 13∼15℃를, 관상상태를 유지하려면 8∼10℃, 식물체를 생존시키려면 흙을 건조한 상태에서 7∼8℃이상을 각각 유지한다.

■ 용토
유기질이 풍부한 것이 좋다. 산흙 6, 부엽토 4의 배합토가 적합하다.

■ 비료
5∼9월에는 2개월에 1회씩 묽은 액비를 주는데 덩굴성인 것은 생장이 빨라 잎이 크고 절간이 길어지므로 주의한다.

■ 물 관리
5∼9월에는 겉흙이 마르면 매일 주고 가을이후에는 건조시킨다. 여름철 고온건조기에는 엽면살수를 하여 공중습도를 높인다.

■ 번식
번식방법은 취목, 줄기꽂이 또는 신선한 종자로 번식시키나 대부분 꺾꽂이나 조직배양으로 번식한다. 번식 시기는 4월∼8월이다.

■ 병충해
1년 내내 깍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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