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굿대 (에키놉스, Echinops)
☞ 국화과
한택 식물원에서...
■ 특징
전국의 산지에서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 풀밭에서 자란다.
여름에 피는 여러해살이 초화로, 화단에 심거나 절화로
이용한다.
높이 1m정도로 자라며 전체에 흰 솜털이 밀생한다.
잎은 호생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15~25cm이다.
꽃은
7~8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쪽빛이 도는 보라색 꽃이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원통형이며 뿌리를 부스럼의 약재로 사용한다.
■ 이름의 유래
속명인 에키놉스는 그리스어로 '고슴도치'라는 뜻으로, 두상화가 고슴도치가 몸을 둥글게 한 것같은 모습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는 절굿대가 자생하고 있으나 원예종으로 이용되는 에키놉스는 동유럽에서부터 서아시아가
원산이다.
■ 일반 관리
건조하고 시원한 상태를 좋아하고, 고온다습한 것을 싫어한다.
다습하게 되면 뿌리가 썩기
쉽다.
햇빛과 물빠짐이 좋은 곳이면 어디든지 잘 자란다.
5~6월에 종자를 뿌려 키운 모를 가을에 아주심기한다.
약알칼리성의
흙을 좋아하기 때문에 심기 전에 석회를 뿌린다.
4~5년 된 큰 식물체는 가을이나 봄에 포기나누기를 한다.
종자는 수명이 짧기 때문에
오래된 종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