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싱가폴에 거주하고 있는 그녀는 제 고등학교 때 친구입니다.
남편이 싱가폴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 있는데요...
싱가폴에서 산 지가 꽤 되었음에도 영어를 거의 못하는 친구랍니다.
사실 전 기대도 안 했답니다. 그 녀석이 미국에서 10년을 산들 영어가
능통해지지는 않을걸요...
- 머리가 안 좋은 것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학문에 뜻이 없던 친구죠...-
그녀의 넘치는
끼를 그대로 타고난 두 아들이 있습니다.
그녀를 쏙 빼닮아 엽기발랄하기 이를데 없는 부라더스랍니다.
아그들 재롱 좀
보세요...
그녀를 쏙 빼닮은 첫째 아들 희수
희수가 영어를 곧잘 한다는 걸 보니... 엄마의 끼만 닮은 듯하네요...
문우... 멋진걸... 아니, 멋진보이...
친구는 지 아들이 생각에 잠겨 있다고 우기지만...
제가 보기엔 뭔가를 방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그녀를 쏙 빼닮은 둘째 아들 문우
: 저 자동차를 머리핀처럼 꽂았다는군요... 지 손으로...
정말 특이하지 않습니까?
저게
저게... 하는 짓까지 지 애미를 쏙 빼닮았네요...
때로는 심하게 귀엽기도 하네요...
둘이서 장난할 꺼리를 꾸미고 있는 듯한데 말야.
엽기발랄 부라더스 합체!
희수의 파마머리가 발랄함을 한층 돋구는 군요...
아들 둘 키우면서, 목소리 안 커지고, 성격 안 드러워지는 엄마 없다는데...
세진아, 고생했다...
이렇게 둘이나 낳아서 다 키워 놓은 니가 부러울 따름이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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